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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7 13:15 (토)
재테크 어떻게?

재테크 어떻게?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8.11.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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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현실…'저축'이 제일

절반이 이용…펀드·부동산·주식·보험 등 뒤이어
연령별 선호도 뚜렷…개원의-부동산, 봉직의- 펀드 '평균 이상'

가중되는 경영난에 시달리는 의사들이 진료에 따른 수입외에 재테크를 위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수단은 무엇일까?

대한의사협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본지가 전국의 의사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8.2%(482명)가 '저축'이라고 응답해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월 본지 창간 40주년 기념특집호 조사에서 나타난 50.4%(886명/1758명) 보다는 약간 줄었지만 여전히 조사대상의 절반가량이 '저축'이라는 안정적 수단으로 재테크하고 있었다.

그밖에 펀드가 17.4%(174명)를 기록해 두 번째로 많았고, 부동산 12%(120명)·주식 9.3%(93명)·보험 5%(50명)가 뒤를 이었으며 사업·원자재투자·채권은 각각 6명·2명·1명으로 1% 미만이었다.

지난해 3월 조사에서 1758명 가운데 각각 16.5%(289명)와 6.26%(110명) 이었던 펀드와 주식에 대한 투자는 조금 늘어났으며, 14.2%(249명) 이었던 부동산은 줄어들었다.

저축을 재테크 수단으로 삼은 응답자의 연령대는 20대(59명/100명)와 60대(36명/61명)가 각각 59%로 가장 많았고, 30대도 48.4%(202명/417명)로 평균 수준이었다.


반면 40대와 50대는 각각 43.9%(105명/239명)와 41.8%(69명/165명)로 상대적으로 낮았으나 40대는 펀드(17.1%·41명)와 부동산(15.1%·36명)에, 50대도 부동산(17.0%·28명)과 펀드(15.8%·26명)에 많이 투자하고 있었다.

이밖에 30대와 60대가 저축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선호하는 재테크 수단은 각각 펀드(19.2%·80명)와 부동산(11.5%·7명) 이었다.

근무형태별 저축을 선호하는 비율은 전임의·공중보건의·전공의·교수가 각각 65.6%(19명/29명)·63.5%(61명/96명)·54.2%(83명/153명)·51.6%(64명/128명)의 순으로 평균보다 많았고 개원의(43.2%·144명/333명)·봉직의(44.1%·79명/177명)·군의관(37.8%·14명/37명)은 평균보다 적었다.

개원의는 부동산에 투자하는 비율이 19.8%(66명)로, 봉직의와 군의관은 펀드에 투자하는 비율이 각각 22.0%(39명)와 21.7%(8명)로 평균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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