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달러 규모 다케다사와 공동연구 일환
LG생명과학이 새로운 경구용 비만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전임상 단계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후보물질은 비만쥐를 사용한 경구투여 실험 결과 식욕억제 및 체중(지방) 감소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LG생명과학은 새로운 후보물질의 연구 및 상업화를 위해 일본 다케다사와 총 1억달러 이상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따라 LG생명과학은 매년 일정 금액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면서 개발단계별 기술수출료를 받게 되며, 다케다사는 제품이 개발된 이후 한국·베트남·인도 등을 제외한 전세계 시장에서 독점적인 상업화 권리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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