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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한국의 바이오산업에 주목

노바티스, 한국의 바이오산업에 주목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8.10.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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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펀드 투자기업 발표·바이오코리아 2008 등 활발한 활동

세계적 제약기업인 노바티스 그룹이 한국의 바이오산업에 주목하고 있다.

노바티스 그룹 임직원은 충북 오송에서 개최된 '바이오 코리아 2008' 방문에 대거 방문했다굙 이들은 노바티스 벤처펀드의 가시적인 성과 발표 등을 목적으로 방문했으며, 국내 바이오산업과 협력분야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례적으로 한국 내에 향후 5년간 2000만 달러(약 2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한 노바티스 벤처펀드에서는 본사 총 책임자인 레인하드 암브로스박사와 노바티스 벤처펀드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책임자인 안야 코에니그 박사가 방한해 한국 내 투자계획과 투자 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노바티스 벤처펀드는 유망한 신생 혹은 소자본 바이오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그 첫 투자대상기업으로 신생 바이오벤처기업인 (주)네오믹스를 선정했다.

또 노바티스 벤처펀드의 일환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GATE 프로젝트는 신생 바이오벤처 기업인 파멥신을 투자기업으로 발표했다. 이들은 각각 초기투자금 100만 달러(약 11억원)를 지분 투자하는 기본합의 내용에 서명했으며 향후 본 계약이 남아있다.

네오믹스와 파멥신은 지난 2004년부터 진행해 온 한국-스위스 생명의학 심포지움을 통해서 노바티스와 첫 만남을 가진 바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한국-스위스 생명의학 심포지엄은  노바티스 연구자들과 국내연구자 간에 기초과학 및 연구분야에 대해 토론하고 공동협력분야 발굴 등의 실질적인 협력가능성을 열어 놓은 행사이다.

피터 야거 한국노바티스 사장은 "노바티스 벤처펀드 및 노바티스 본사의 연구분야 책임자들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한국의 생명과학 R&D 육성과 신생 바이오벤처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포문을 본격적으로 연 것"이라며 "노바티스는 한국이 이미 증명된 IT뿐만 아니라 BT에서도 놀라운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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