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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정보 인터넷 공개

의료기관 정보 인터넷 공개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8.10.0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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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수·진료과목·진료시간·주차 정보 등 포함
건보공단 건강iN 통해 병원·약국·검진기관 정보 제공

전국의 모든 요양기관·건강검진기관·노인장기요양시설의 명칭·주소·전화번호는 물론 의사수·진료과목·진료시간·주차 정보 등을 담은 '의료자원 인터넷 종합서비스'가 1일부터 시작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일부터 '건강iN'(http://hi.nhic.or.kr/)을 통해 그 동안 공단은 보유하고 있는 병원·약국·검진기관 등의 정보를 공단 홈페이지·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각각 제공한다고 밝혔다.

'건강iN'은 지역·기관 명칭·진료과목 등을 손쉽게 검색, 국민이 필요로 하는 요양기관 정보를 알 수 있도록 구성,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교통·위치정보, 주차시설, 진료시간, 점심시간 등 국민이 의료이용을 위해 필요한 편익정보와 직원현황, 장비보유·시설정보 등의 인력 및 시설정보 그리고 검진기관의 예약현황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기관 정보 외에도 의료기관평가 결과·진료평가정보<감기 등 급성상기도 감염에 항생제처방률 평가결과·주사제처방률(외래)평가결과·약품목수 평가결과·제왕절개분만 평가결과·급성심근경색증 평가결과·뇌졸증 평가결과·진료량지표(수술건수)평가결과>와 특수진료기관(체외충격파쇄석술 실시병원·혈액투석 실시병원·요양병원) 정보를 한 곳에 모아 놓았다.

공단은 기본 정보의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신고한 요양기관 현황 통보서를 기준으로 작성했다고 밝혔다.

'건강iN'에는 병원·약국 7만 8000곳, 건강검진기관 6000곳, 영유아검진기관 3000곳, 노인장기요양시설 9000곳의 정보가 담겨있다.

공단은 앞으로 요양기관을 선택하고 이용하는데 필요한 의료공급자 정보를 개발, 국민이 좀 더 편리하고 쉽게 정보에 다가갈 수 있도록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건강iN' 정보에는 '일반과'를 별도 분류하지 않고, 진료과목(내과·외과 등)에 따라 분류하고 있고, 영상의학과도 예전 명칭인 진단방사선과로 표기하고 있어 일부 혼선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건강강좌의 경우 해당의료기관에서 직접 제공하는 형태여서 일부 부지런한 기관의 정보가 편중되는 한계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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