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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의학 미래' 집중조명

'맞춤의학 미래' 집중조명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8.09.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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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과학연구소 26일 삼성분자의학심포지엄
500여명 참석…허셉틴 개발자 울리찌 등 석학 참석

▲ 삼성분자의학심포지엄에는 500여명의 국내외 분자생물학 연구자와 임상의사들이 모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삼성생명과학연구소(소장 박주배)는 26일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 14회 삼성분자의학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맞춤의학'에 대해 집중조명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최초의 맞춤형 치료제인 허셉틴을 개발한 울리히 교수(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아바스틴 개발자인 페라라 제넨텍 박사·백순명 미국 국립유방암임상연구협회 병리과장을 비롯해 맞춤의학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카리스 엥 교수(미국 클리블랜드병원)·구르위츠 이스라엘 유전학국립연구소장·찰스 리 교수(미국 하버드의대) 등이 참석, 생명과학과 맞춤의학의 현재와 미래상을 제시, 500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울리찌 교수는 "향후 20년내 개인맞춤형 시대가 완성단계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며 "암도 머지않아 에이즈처럼 관리를 통해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질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생명과학연구소는 연구소 설립 이후 매년 삼성분자의학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생명과학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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