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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암·심장병 조기진단 위한 '나노입자 영상 의약품' 개발 가속

GE, 암·심장병 조기진단 위한 '나노입자 영상 의약품' 개발 가속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8.09.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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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의 기술개발연구소인 글로벌 리서치는 암과 심장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혁명을 불러일으킬, 나노입자로 구성된 최첨단 영상의약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미국국립암연구소와 2년간 연구개발 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의약품 개발을 위한 나노입자 연구는 나노연구소 연구원들이 GE의 헬스케어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나노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보여주는 주요 사례이다.

특히 GE와 미국국립암연구소의 연구개발 협력은 암 환자들에게 신제품을 보다 빠르게 공급하자는 미국국립암연구소의 신기술 파트너십 시책 도입 이후 체결된 최초 협약이어서 의미가 크다.

GE에 따르면 GE의 나노기술 연구진들은 의료 영상의 해상도와 민감도를 높이는 나노입자를 사용한 새로운 영상 의약품 개발에 노력해왔다. 대상 질환을 고 해상도와 고 민감도의 영상으로 볼 수 있으므로 암과 심장 질환을 현재보다 더 초기 단계에서 발견할 수 있다. 또 질병의 치료 효과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모니터링하는데에도 이 영상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다.

사익프레데릭사가 운영하는 미국국립암연구소의 나노기술 특성화 연구소는 GE의 나노입자 영상의약품의 안전성과 실용성 평가를 위해 연구소가 보유한 선도적인 나노기술 특성화 툴을 적용할 예정이다.

GE글로벌 리서치의 화학 나노기술 연구소의 아미트 쿨카르니(Amit Kulkarni) 박사는 "GE가 추구하는 '조기 진단 및 치료'라는 '얼리헬스(Early Health)' 비전은 가장 빠른 시점에 질병을 찾아내고 진단해 치료함으로써 환자의 질병을 예방, 개선하는 것" 이라며 "GE의 나노입자를 사용한 영상의약품을 사용하면 임상의사들이 지금보다 훨신 더 이른 시기에 대상질환이나 치료된 질병 부위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암 뿐만아니라 심장질환의 치료에 있어 새로운 의료영상 패러다임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미국국립암연구소의 나노기술 특성화 연구소와의 협력은 GE의 영상의약품의 안전성과 효과를 충분히 평가하는데 가속도를 붙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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