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L. 마리노 박사가 펴낸 이번 제3판은 특정 중환자실의 경우에만 한정되지 않고 어떠한 중환자실에서도 사용될 수 있는 환자 치료에 필요한 기본 개념과 일반진료 과정을 제공하기 위한 1판의 의도를 이어갔다.
이번 개정판은 1판 내용 대부분이 완전히 바뀌었다. 198개 삽화와 178개 표가 새롭게 첨부되었으며 중환자실 감염 조절(제3장)과 체온 조절(제38장) 등의 두 장이 새롭게 추가됐다. 각 장은 알아야 할 중요한 메시지를 담은 마지막 세션을 포함해 독자가 책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요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참고문헌은 최근 검토와 임상 수행 가이드라인을 강조하면서 광범위하게 업데이트 했다.
이 책은 연세의대 마취통증의학교실에서 번역을 맡았다. 대표번역을 맡은 고신옥 교수(세브란스병원 마취통증의학과)는 "<중환자 치료학>은 중환자 치료에 필요한 광범위하고 일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중환자 치료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02-3273-6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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