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치과용임플란트와 혈관내튜브카테터에 대한 품질검사를 실시한다.
식약청은 매년 분기별로 의료기기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데, 올해 3/4분기에는 가정에서 많이 사용되는 의료기기와 병·의원에서 환자의 인체 안에 삽입해 시술이 이루어지는 의료기기 등 시중 유통 제품을 집중 수거해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품질검사는 2007년도에 식약청에서 실시한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된 제품에 대해 업소 스스로 부적합 항목을 개선해 다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개인용조합자극기' 등 8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확인과, 병·의원에서 환자의 인체 안에 삽입해 시술되는 제품 중 최근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치과용임플란트'와 안전성이 상시 요구되는 '혈관내튜브카테터' 92개 제품 등 총 100개 제품에 대해 품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번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은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사용 중지와 함께 신속한 회수·폐기명령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 시중 유통 의료기기에 대한 품질을 확보하고 안전한 의료기기의 유통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부작용 발생이 우려되는 제품 등을 중점적으로 품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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