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과학연구소 26일 국제 심포지엄
삼성생명과학연구소는 26일 오전 9시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 14회 삼성분자의학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맞춤의학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맞춤의학(Personalized Medicine)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울리히 교수(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아바스틴 개발자인 페라라 제넨텍 박사·백순명 미국 국립유방암임상연구협회 병리과장을 비롯해 맞춤의학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카리스 엥 교수(미국 클리블랜드병원)·구르위츠 이스라엘 유전학국립연구소장·찰스 리 교수(미국 하버드의대) 등이 참석, 생명과학과 맞춤의학의 현재와 미래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주배 삼성생명과학연구소장은 "질병의 기전이 개인마다 다르고, 동일 약물에 대한 반응의 차이가 나는 등 난해한 개개인의 유전적 특성에 따른 질병 현상을 분자생물학적 관점에서 살피는 첨단 생명과학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포지엄에 참가하려면 삼성생명과학연구소 홈페이지(http://sismm.sbri.or.kr)에서 온라인 등록해야 한다.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의협 연수평점 6점을 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과학연구소는 연구소 설립 이후 매년 삼성분자의학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문의(☎02-3410-2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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