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 의사회는 법의 형평성을 무시하고 일방적인 의사 죽이기로 개악된 의료법 추진 즉각 철회 본질적인 대책을 무시하고 의료계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 대책 전면 유보 의약분업의 실정을 국민 앞에 사과하고 국민의 선택권이 보장되는 새로운 의약분업 제도 실시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의사회는 이날 참석한 회원을 대상으로 향후 대정부 투쟁 주체를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0% 이상의 회원이 '의협내 특별위원회로 전권을 위임받은 투쟁조직체(초기 의쟁투 성격)를 새로 설치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한편 신현우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울산 지역의 독자적인 파업을 언급하는 등 강력한 투쟁 의지를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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