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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택, 심방세동 환자 뇌졸중 위험 줄여"

"멀택, 심방세동 환자 뇌졸중 위험 줄여"

  • 김은아 기자 eak@kma.org
  • 승인 2008.09.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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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ENA 추가 분석 결과 발표

사노피아벤티스는 아테나(ATHENA)연구를 인용, 새로운 부정맥 치료제 '멀택'(드로네다론)이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켰다고 최근 밝혔다.

아테나연구는 항혈전제를 포함한 표준 치료를 받고 있는 심방세동 또는 심방조동 환자를 대상으로 심혈관계 입원 또는 사망률을 관찰했으며, 이번에 발표된 연구 결과는 사전에 명시하지 않았던 2차 결과변수로 '뇌졸중 위험'을 분석한 것.

연구 결과에 따르면 멀택은 심방세동 또는 심방조동 환자의 뇌졸중(허혈성 또는 출혈성) 위험을 위약 대비 34% 줄였다(0.027).

이번 연구의 공동 책임연구자인 캐나다의 스튜어트 코놀리 맥마스터대학 교수는 "뇌졸중은 심방세동의 주요한 합병증 중 하나이자 사망 및 장애의 주요 원인이다. 이번 결과는 심장 박동 및 속도 조절 효과를 넘어서는 멀택의 독특한 프로파일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위약 대비 멀택을 복용한 환자군에서 빈번하게 발생한 이상반응으로는 위장관계 반응, 피부이상, 경미한 혈중 크레아티닌 증가 등이 보고됐다.

아테나연구는 37개국 550개 기관에서 4628명의 심방세동 환자에게 하루 2회 멀택 400mg을 복용토록 하거나 위약을 투여한 뒤 최장 30개월동안 경과를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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