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사회는 20일 임시 총회를 열고 정부는 의사와 국민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건강보험재정안정화 대책 및 국민건강보험재정건전화 특별법을 즉시 철회하고 의·약·정 합의사항인 대통령 직속의 보건의료제도개혁 특별위원회를 조속히 설치 후 개최하라고 촉구했다.
의사회는 또 대한의사협회는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속히 설치 가동하라고 강조하고, 정부가 성실히 진료에 임하고 있는 의사들을 기만하고 모든 책임을 의사와 국민들에게만 떠넘기려는 개악법을 강제로 시행할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대정부 투쟁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
같은날 동대문구의사회도 임시총회를 열고 정부의 재정안정대책안은 원천무효이며 의협은 행정가처분소송과 적극적인 대정부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동대문구의사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정부와 의료계가 동수로 참여하는 의료제도발전특별위원회 설치 요구전지역과 직역이 참여하는 범의료계 비상투쟁조직 조속 구성 회원 단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평일 집회를 통해 의료인의 단합된 모습을 보이게 할 것 등을 의협에 건의했다.
한편 양천구의사회 등도 각각 비상총회를 개최하고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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