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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벤처신화 상징 '비트컴퓨터' 25주년 맞아

IT벤처신화 상징 '비트컴퓨터' 25주년 맞아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8.08.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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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5% 신장통해 10년후 10배 성장 목표
U-healthcare 시장 선점 등 헬스케어 전문기업 입지 굳히기

벤처기업 1호, 소프트웨어 전문회사 1호, 의료정보 전문회사 1호인 비트컴퓨터(대표이사 조현정·전진옥)가 지난 15일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비트컴퓨터는 대학 3학년에 재학중이던 조현정 회장이 자본금 450만원에 직원 2명으로 청량리 호텔 객실에서 맨손으로 시작해 일궈낸 기업으로 우리나라 소프트웨어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또 창업이래 줄곧 국내 의료정보시장 1위를 자랑하며 HIS·OCS·영상 EMR·EMR 병원공급 1위, 약품정보사이트 드러그인포(www.Druginfo.co.kr) 점유율 70%로 1위, 복약지도 프로그램 공급 1위, 원격진료시스템 공급 1위 등 의료정보 및 헬스케어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밖에 1990년부터 비트교육센터를 통해 지난 18년간 7800여명의 비트출신을 배출해 자기 산업에 기여하고 있다.

비트컴퓨터는 회사 설립 이래 의료정보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며 백지 상태였던 국내 의료정보시장을 이끌어 왔으며, 국내 1위의 탄탄한 입지를 바탕으로 현재는 일본·태국·우크라이나 등 해외 시장 개척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 수출은 이미 연착륙되어 마케팅에 탄력을 받고 있는 상태이다.

올해 25주년을 맞은 비트컴퓨터는 그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의 바탕 위에 장기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분야인 U-healthcare 시장의 선점과 바이오 기술과 IT 기술을 융합한 바이오 시장 진출을 통해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제2의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

또 앞으로 예상되는 U-healthcare 진료 시장에서 사람의 생체 정보 인식·측정·분석 및 전달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형태의 의료 서비스 모델을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하에 최근에는 신안군·안산시·충청남도·마산 등 지방자치단체 뿐 아니라 군부대·법무부 교정기관·우크라이나 원격진료시스템 구축 등 원격진료 및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분야에 다수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U-Healthcare 시장이 진입기를 지나 성숙기로 전환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신장이 예상되고 있다.

전진옥 대표는 "그 동안 준비한 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매년 25% 성장을 통해서 10년 후 10배의 매출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Global market, Service market, Consumer market의 'GSC 시장'을 중점 공략 시장으로 꼽았다.

Service market은 의료기관의 정보화 범위가 복잡 다양해 지고 기술의 발전 속도가 더욱 가속화 됨에 따라 의료 기관들의 정보 서비스 요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어 확대하게 된 것.

Consumer market은 U-헬스케어로 의료서비스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이 시장은 매년 25% 성장해 2015년 340억불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에서 중심에 서겠다는 의지가 내포된 것.

이와 관련 비트컴퓨트를 창업한 조현정 대표는 "창업 당시 좋은 제품으로 고객을 만족시키고, 직원을 동료로 대하고, 돈을 벌면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세가지 목표를 세웠다"며 "초심을 유지하고 나눔경영·윤리경영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새로운 환경과 시장에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50년, 100년을 내다보는 장수하는 IT벤처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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