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제15회 세계의사축구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의사축구단(단장 안용진·안용진내과의원)은 지난 7월 5일~12일까지 리투아니아 클라이페다에서 열린 제14회 세계의사축구챔피언십 및 학술대회에 참가해 영국(잉글랜드)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2009년 제15회 대최 서울 유치를 성공시켰다.
안용진 단장은 "2009년 7월말에 서울에서 대회가 열리며, 서울특별시와 대한의사협회에서 협찬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또 "축구에 관심이 있는 의사들이 국제관계를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의학연구 및 의과학 분야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인 만큼 서울 개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단장은 "현재 의사축구단을 중심으로 각 지역에서 동호인들이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를 한국의사축구연맹(사단법인)으로 발전시켜 조직을 안정화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의사축구단은 14회 대회에서 브라질·독일·스페인·스웨덴·영국·호주 등 10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8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헝가리에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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