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강남의 사회지표' 발표
흡연율 17.3% 서울 평균보다 4% 낮아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다른 구민에 비해 운동량이 많고 흡연율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가 29일 발표한 '2007 강남 사회지표'에 따르면 강남구민은 건강관리법으로 63.1%가 운동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서울시민 52.6%보다 10.5%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강남구민의 흡연율은 2006년 17.3%, 흡연량은 하루 평균 14.4개비로 서울시민 흡연율 21.5%, 흡연량 15.2개비보다 흡연율 4.2% 포인트, 흡연량이 0.8개비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2007년 강남구의 월평균소득은 500만원 이상이 31.1%로 서울시 16.9%에 비해 고소득인 가구가 14.2%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교육부문에서는 강남구의 초등학교 취학대상자의 취학률이 계속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조기해외유학이 증가하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2007년 강남구의 대졸이상은 59.4%이며,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액은 69만4000원이었다.
문화여가부문의 경우, 강남구민의 59.4%가 교양서적 6.8권을 읽어 서울시민의 교양서적 평균독서율 4.6권보다 2.2권을 더 많이 읽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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