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몽골·스리랑카서 의료봉사
인하사회봉사단 "사랑을 전합시다" 결의
인하대병원 인하사회봉사단이 몽골과 스리랑카에서 해외 의료봉사을 펼친다.
인하대병원은 이홍식 교수를 단장으로 소아과·피부과·외과·안과·정형외과 의사 7명·간호사 5명 등 총 32명의 의료진이 참여하는 몽골봉사단을 꾸렸다. 몽골봉사단은 30일 몽골로 출국, 울란바토르에서 50km 떨어진 준모드시 아이막 도립병원에서 약 1000여명의 몽골인을 진료할 예정이다.
몽골 의료봉사는 2004년 처음 시작한 이후 4번째다. 이번 의료봉사는 10년 넘게 장학사업과 식목사업을 펼치고 있는 대한항공이 항공료를 후원키로 했다.
스리랑카 의료봉사는 손병관 인하의대 학장을 단장으로 소아과·가정의학과·피부과·안과 의사 4명·간호사 2명 등 7명이 참가한다. 8월 5일 출국하는 스리랑카 의료봉사단은 수인성질환·간염·피부병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누와라 엘리야 마을 주민들의 건강을 보살필 계획이다.
스리랑카 의료봉사를 주관하는 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아동복지사업을 시작으로 국내외 아동복지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복지재단. 이번 의료봉사단에 항공권·숙박비 등을 지원했으며, 대한병원협회는 의약품 및 진료재료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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