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사회·공단 노원지사 협약
오훈일·조문숙 원장 개인자격 참여
서울 노원구의사회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건강보험료를 지원키로 했다.
우봉식 노원구의사회장은 15일 건강보험공단 노원지사를 방문, 정해열 지사장에게 건강보험료 100만원을 전달하며 저소득 취약계층의 의료 수급권을 보호하는데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원구의사회를 비롯 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 등 의약단체장과 개인자격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보료를 지원하고 있는 오훈일 원장(노원영상의학과의원)·조문숙 원장(제민통합내과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노원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건보료 지원은 기탁자가 모금회에 지원금을 기탁하고, 매월 공단으로부터 대상자를 통보받은 모금회가 건보료를 공단에 이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생활이 곤란한 노원지역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건강보험료 부과액이 1만 5000원 이하 세대 중 65세 이상 노인세대·장애인세대·소년소녀가장세대·부자 및 모자 세대 등이다.
노원구의사회는 지난 2006년 12월에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200만원을 지원, 건보료를 못내 의료기관을 찾지 못하는 25세대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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