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참사랑의 집' 4600만원 전달
삼성카드가 소아암환자들을 위해 써 달라며 4600만원의 후원금을 내놨다.
박세훈 삼성카드 상무는 16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소아암환자 전용 숙소인 '참사랑의 집'을 방문, 구홍회 소아암치료팀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삼성서울병원은 2002년 지방 및 해외 소아암환자와 보호자들이 잠시 머물 수 있도록 병원 인근의 단독주택을 빌려 '참사랑의 집'을 열었다. 한 번에 7가족이 머물 수 있으며, 지금까지 2500여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삼성서울병원은 상주 간호사 1명을 채용, 환자를 돌보고 있다.
박세훈 상무는 "아직도 많은 어린이 환자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기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운영하는 여의도 쉼터의 운영비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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