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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입원환자 진료지침 적용

당뇨병 입원환자 진료지침 적용

  • 편만섭 기자 pyunms@kma.org
  • 승인 2008.07.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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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성모병원, 21일부터
합병증 조기진단·당뇨 교육 등 총체적 관리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은 당뇨병 입원 환자를 위한 표준 진료지침을 마련, 21일부터 3박 4일 및 5박 6일 코스로 치료를 시작한다.

당뇨 교육이 가능한 연령으로 혈당조절이나 합병증 검사를 위해 입원하는 환자가 대상이다.

임신성 당뇨병 환자를 위한 진료지침이 따로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병원 내분비내과는 이 진료지침을 통해 당뇨교육 및 음식 뷔페·혈당 및 합병증 검사·운동·인슐린주사실습·독서교육 등을 3박 4일 또는 5박 6일 시간표에 맞게 시행한다.

신속한 당뇨합병증 검사·효과적인 당뇨병 교육·생활습관 관리·입원일수 단축 등으로 합병증을 조기진단하고 교육 효과를 높이는 한편 비용도 줄여 환자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료지침은 내분비내과를 비롯해 안과·산부인과·재활의학과·영양팀·사회사업팀·가정간호팀·원목팀· 원무팀 등이 협력하는 과정으로, 퇴원 후에도 자가 혈당관리를 확인하는 등 총체적인 관리를 지향하고 있다.

윤건호  내분비내과 교수는 "이번에 시행하는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진료와 체계적인 시스템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당뇨 환자들의 총체적인 당뇨 관리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남성모병원은 매달 첫번째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임산부 당뇨병 교실을 진행, 내분비내과 및 산부인과의 의료진과 영양사가 임신 중 당뇨관리· 태아와 산모를 위한 관리 및 식사요법을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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