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16일 위촉장 전달
위원장에 노재경 연세의대 교수 임명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제2기 민간위원이 위촉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오후 3시 청와대에서 14명의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회 활동에 대해 환담했다．
위원회는 과학계 7명·윤리계 7명 등 14명과 정부 관계자(당연직) 6명 등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노재경 연세의대 교수(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가 임명됐다.
이 위원회는 향후 3년간 생명과학 기술에 있어서의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며, 특히 잔여배아를 이용할 수 있는 연구의 대상과 범위 등 다양한 안건을 심의함으로써 국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정책 수립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위원회는 16일 오후 4시 보건복지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열어 부위원장을 호선하고, 생명윤리법 하위법령 개정안에 반영될 주요사항을 논의했다.
◇위원장=노재경 ◇위원=▲김 욱(단국대 교수·생명과학과) ▲노재경 ▲맹광호(가톨릭대 명예교수·예방의학) ▲오동주(고려의대 교수·고려대의료원장) ▲윤태기(포천중문의대 교수·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장) ▲이종철(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장) ▲조중명(㈜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이사·이상 과학계) ▲문희화(고려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 ▲박기갑(고려대 법대 교수) ▲박은정(서울대 법대 교수) ▲배영곤(배영곤변호사사무소장) ▲우재명(서강대 신학대학원장) ▲이경호(인제대 총장) ▲황경식(서울대 철학과 교수·이상 윤리계) ▲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장관 ▲김경한 법무부장관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 ▲김성이 보건복지부장관 ▲변도윤 여성부장관 ▲이석연 법제처장(이상 정부 당연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