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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논다고? 우리는 바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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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영 기자 lsy@kma.org
  • 승인 2008.07.0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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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출신 초선의원 의정활동 활발
건강보험 등 현안 토론회 잇달아 개최

18대 국회 초선 의원을 중심으로 한 보건의료 분야 의정활동이 활발하다.

여야가 원구성에 합의하지 못해 국회는 공전상태에 빠져 있지만, 보건의료계 출신 의원들이 주축이돼 연구모임을 결성하거나 토론회·공청회 등을 잇달아 개최하고 있다.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보건의료계 출신 의원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국회보건의료포럼'.

지난달 20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포럼은 보건의료체계 및 보험제도, 보건의료산업 육성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약사회장 출신 원희목 의원을 대표로 의사출신 조문환, 간호사 출신 이애주 의원(이상 한나라당), 전혜숙의원(약사·통합민주당)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이번 18대 국회에 처음 입성한 초선 의원들이다. 여기에 의사출신 안홍준 의원(한나라당)과 공성진 의원(한나라당), 김성순 의원(통합민주당) 등 2선 의원들도 가세해 힘을 실어주고 있다.

포럼은 오는 9일 '미래환경변화와 보건의료서비스 발전 방안' 주제 창립 세미나를 시작으로 매년 2~3차례 정기 토론회·심포지엄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함께하는 국민건강 복지포럼(건강복지포럼)'의 활약도 기대된다.

치과의사·변호사 출신인 전현희 의원이 대표로 있는 건강복지포럼은 지난달 26일 18대 국회 첫 보건의료 분야 토론회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토론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노인 틀니·스케일링의 보험급여 방안을 논의한 이날 토론회를 시작으로 의료민영화 대응방안 정책세미나, FTA협상에 대응하는 보건의료정책방안에 대한 토론회, 보건산업육성법 제정공청회 등을 잇달아 열 계획이다.

오는 4일에는 정부와 의료계, 시민단체 대표가 참석해 18대 국회의 보건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심포지엄도 개최한다.

특히 건강복지포럼은 국회의원 뿐만 아니라 보건의료·사회복지·식품 등 각계 전문가도 참여하고 있어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보건의료인 출신 A의원 보좌관은 "의원님의 의욕을 보좌진들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라며 "17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보건의료계 출신 초선 의원들의 활동이 크게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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