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2007년도 보건산업 연구개발실태 조사 분석 보고서'발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의약품·의료기기·식품·화장품·의료서비스 등 보건산업에 대한 연구자원 현황, 정부지원 R&D과제 현황, 공시기업 연구개발 투자현황, 특허동향, 기술무역 현황 등을 조사·분석한 '2007년도 보건산업 연구개발실태 조사·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보건산업 연구개발 지원이 크게 늘어났다. 보건산업에 대한 2006년도 정부 연구개발지원액 총규모가 3566억원으로, 이는 전년도 2224억원에 비해 60.3% 증가했다.
보건산업 분야 공시기업의 2006년도 연구개발비는 7852억원으로, 2005년 대비 10% 증가했고, 연구개발집약도(연구개발비/매출액)는 2004년도에는 소폭 감소했으나 이후부터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또 보건산업의 2006년도 기술수출액은 5700만달러로, 이는 2005년도 2900만달러에 비해 96.6% 증가했다. 기술수출 증가에 힘입어 기술무역수지 적자폭은 2005년도에 5800만달러에서 2006년도 40000만달러로 감소됐다.
'2007년도 보건산업 연구개발실태 조사·분석 보고서'에는 이 외에도 보건산업 관련 연구개발 기관 수, 연구개발 인력, 연구개발비 규모 등을 분석한 연구자원현황 및 특허현황 등의 상세한 내용이 포함됐다.
김기성 진흥원 통계정보센터장은 "앞으로 의약품·의료기기·식품·화장품·의료서비스 등 보건산업 연구개발실태에 대한 통계의 시의성과 유용성을 높이고, 관련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통계정보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