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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의료관리원 '한국산재의료원' 새출발

산재의료관리원 '한국산재의료원' 새출발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8.06.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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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CI 제정·재도약 위한 발판 마련

▲ 산재의료관리원이 7월부터 한국산재의료원으로 새출발한다. 그림은 새 로고.

국내 유일의 산재 전문의료기관인 산재의료관리원이 7월부터 '한국산재의료원'으로 새출발한다.

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직무대행 이영세)은 지난해 11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에 따라 7월 1일부터 사명을 '한국산재의료원'으로 변경,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에 따라 그동안 산재보험시설 설립과 기금출연근거가 미약했던 문제점이 개선됐으며, 법인 성격도 지금까지 민법상 재단법인에서 공법상 특수법인으로 전환, 위상을 강화했다.

산재의료관리원의 명칭은 '한국'이라는 단어를 추가해 공익병원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한편, '관리'라는 단어를 삭제해 공급자 위주의 이미지에서 탈피했다. 영문 표기는 'k-medi'로 정했다.

사명변경에 맞춰 CI와 로고<그림>도 새로 만들었다. 새 CI는 갑작스런 산재에서 벗어나 치유·재활·사회복귀라는 기관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있다.

한국산재의료원은 사명 변경과 조직 변화에 맞춰 낡은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첨단 의료장비와 우수 인력을 갖춘 전문병원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영세 이사장 직무대행은 "의료사업은 그 어떤  사업보다 고객중심 경영이 중요하다"면서 "사명변경과 새 CI 제정을 계기로 고객가치 중심의 고객만족 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산재의료원은 공석중인 이사장이 취임하는 대로 법인 재출범 기념식·CI 선포식·국민과 함께하는 각종 행사 등을 열어 새출발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편, 한국산재의료원 이사장 공모에는 모두 10명이 등록, 지난주에 5명의 후보자를 선발해 노동부에 추천해 놓은 상태다. 신임 이사장은 내주 중에 낙점, 7월 초에 공식 취임식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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