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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연구·교육 세계 무대 진출

척추연구·교육 세계 무대 진출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8.06.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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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병원-미국 스파인마크와 MOU
싱가포르·도쿄·베이징에 연구소·교육센터 설립

▲ 마시 로저스 스파인마크社 대표와 이상호 우리들재단 이사장이 척추분야의 임상연구 및 교육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우리들병원이 세계 주요 도시에 척추전문 임상연구기관과 교육센터를 건립, 세계 무대에 본격 진출한다.

우리들병원은 최근 미국 스파인마크(SpineMark Corporation)와 싱가포르·도쿄·베이징 등 세계 주요 도시에 척추전문연구소와 교육센터를 설립하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파인마크社는 미국 최대 척추전문병원인 TBI(Texas Back Institute)가 국제 척추전문센터 설립 및 관리·임상연구·교육 등을 위해 설립한 회사로 미국 35곳과 해외 10여 곳에 척추전문 병원과 교육·연구·임상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미국 LA 등 7개 지역에 임상 및 교육센터를 직영하고 있다.

이상호 우리들재단 이사장은 "스파인마크社와 MOU를 계기로 세계 유수 척추센터와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임상연구기관과 척추전문의 교육센터를 공동으로 설립해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시 로저스 스파인마크社 대표는 "우리들병원을 협력 파트너로 지속적으로 요청한 것은 그 동안의 연구와 치료성과가 세계 최고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이번 MOU를 계기로 한국은 물론, 각국에서 고생하는 척추환자들의 치료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MOU를 계기로 우리들병원은 3개월 마다 미국 TBI·독일 프로스파인(Pro-Spine) 등 여러 척추센터를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원격 세미나를 열어 최신 의료기술을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 하버드·존스홉킨스·스탠퍼드 등 유수 대학병원이 참여하는 척추전문 인터넷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싱가포르·일본·중국·아랍에미레이트·인도 등에 임상연구기관과 척추전문 교육센터 설립계획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지훈 우리들병원 학술이사는 "전세계 척추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분야에 우선 투자가 중요하다"며 "그 동안 일궈온 연구성과와 첨단기술이 스파인마크社의 비즈니스 모델과 함께 전세계 척추 네트워크로 연결될 경우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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