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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B형간염의 최신 연구동향 심포지엄 개최

만성 B형간염의 최신 연구동향 심포지엄 개최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1.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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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싸이클론(SciClone)제약은 1일 `만성 B형간염의 최신 연구동향'을 주제로 대한간학회 위성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이에 앞서 5월31일 만성 B형간염 치료제로 처방되고 있는 `자닥신주'(Thymosin-α-1)에 대한 최신 임상사례를 소개하는 심포지엄을 가졌다.

흉선추출물 중 가장 생리활성이 강한 면역증강 성분인 Thymosin-α-1은 대표적 면역세포인 NK-셀·Cytotoxic-셀 및 T-helper셀을 활성화시켜 B형간염 바이러스를 파괴하는 한편 자체적으로도 B형간염 바이러스를 사명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으며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아시아태평양간학회 리아우윈판 회장은 “임상결과 아무 치료도 하지 않은 대조군은 9%의 치료율을 보인 반면 자닥신을 6개월이상 투여한 군은 40%이상의 우수한 완치율을 보였다”고 밝히고 이는 인터페론 보다 2배이상의 효과이며 부작용이 없음을 고려하면 인터페론을 압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 롯데호텔에서 한양의대 이동후 교수의 좌장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밖에 ▲만성 B형간염의 면역회피 기전(이영석·가톨릭의대 교수) ▲만성 B형간염에 대한 Thymosin-α-1과 Famciclovir의 병용투여 임상사례(죠지KK라우·홍콩 퀸메리병원) 등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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