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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화이자에 희망이 되어줄까?

항암제, 화이자에 희망이 되어줄까?

  • 김은아 기자 eak@kma.org
  • 승인 2008.06.1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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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텐 등 기존 제품 및 신규 파이프라인 공개

새로운 블록버스터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화이자에게 항암제가 희망이 되어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이자는 최근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올해 총 7건의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임상시험에는 수텐·액시티닙·CP-751, 871 등이 포함됐다.

올해 진행될 임상 연구는 CP-751,871과 관련된 ADVIGO(ADVancing IGF-1R in Oncology) 대규모 글로벌 3상 임상시험 프로그램 2건과 비소세포폐암 관련 임상, 간세포암 2차 치료와 전이성 호르몬-불응성 전립선암 1차 치료에 대한 효과를 보는 수텐 임상 2건, 전이성 신세포암의 2차 치료와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에 대한 효과를 보는 액시티닙 임상 2건 등이다.

이번 이중 CP-751, 871와 관련 비소세포폐암과 유잉육종에 대한 2상 임상시험에선 카보플라틴·파클리탁셀을 함께 받은 비소세포폐암 환자 20명 중 12명에서 약물에 반응 보였다. 또 다른 신규 파이프라인인 면역치료 백신 CDX-110은 ACTIVATE·ACTⅡ 두 건의 임상 연구에서 다형성 교아세포종에 대한 효능을 본 결과, 질병 진행 기간(TTP)과 전체 생존 기간(OS) 모두 증가했다고 화이자 측은 밝혔다.

개리 니콜슨 화이자 항암 사업 부문 총괄 책임자는 "암 환자들을 도울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우리 한계를 넘어 최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이자는 2003년부터 항암 분야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수를 400% 증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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