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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발생 단계별 대국민홍보 계획 수립

수해발생 단계별 대국민홍보 계획 수립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8.06.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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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건강한 여름나기 6대 건강수칙' 준수도 당부

질병관리본부는 콜레라·세균성이질 등 수인성 전염병과 말라리아·일본뇌염 등 모기매개 전염병이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을 맞아 수해 발생시 단계적 대국민홍보 계획을 밝히고 국민에게 '건강한 여름나기 6대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수해가 발생할 경우 단계별 대국민홍보 계획에 따르면 우선 장마철이 오기 전까지는 전염병관리 대책 수립 및 상습 수해지역 파악 등 사전점검에 만전을 기하는 등 능동적 방역활동 강화를 전제로 하고 있다.

특히 재해에 대비해 보건소 전염병관리기동반을 재점검하는 한편 살충·살균·소독 약품, 손 소독제·피부연고 등을 미리 확보해 비축할 계획이다.

수해가 발생할 경우 1단계(침수기간)에는 수인성 전염병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 단전·단수로 인한 불안전한 급수에 대비해 끓인 물 마시기와 음식물 익혀먹기 집중 홍보, 설사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전염병감시망을 집중 가동할 방침이다.

2단계(배수 직후부터 1주일 정도)에는 전국의 보건소 전염병관리기동반 및 자율전염병관리단을 가동해 방역 소독을, 침수가옥·쓰레기 집하장·화장실 등에 대해 집중 살균소독을, 수재민 발생시 수용시설 내 설사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3단계(수해 후 2~3주간)에는 집단발병 예방을 위한 '수해지역 이재민'에 대한 예방 홍보와 이재민 지역 설사환자 진료를 위한 의료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건강한 여름나기 6대 건강수칙'은 조리하기 전·용변 후·식사 전, 철저한 손 씻기, 끓이거나 소독된 물 또는 생수 등 안전한 음용수 마시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기, 설사증상이 있을 경우 상처난 손으로 음식조리 금지, 파리·모기 등 위생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결한 환경 관리 ,설사 증상자 발생시 즉시 인근 보건소에 신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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