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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활성화 위해 11개 우수 첨단바이오기술 발굴

투자 활성화 위해 11개 우수 첨단바이오기술 발굴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8.06.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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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진흥원 '바이오비즈니스포럼 2008' 통해
'GATE 프로젝트' 1차 기술평가에서는 6개 기술 선정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4일 "국내 보건산업 첨단기술의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거래 및 투자연계 등을 통한 기술사업화를 모색하기 위해 5월 29일 개최한 'KHIDI 바이오 비즈니스 포럼 2008'을 통해 11개 우수 첨단바이오기술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의약품·의료기술 등 6개 분야 41개 기술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으며, 400여명의 참석해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발표된 기술에 대해 39명으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이 기술성 및 사업성을 평가해 11개 우수 첨단바이오기술을 발굴했으며, 이 11개 기술은 앞으로 보건산업진흥원의 기술중개 지원서비스를 통해 기술사업화를 위한 지속적 관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 기술은 의약품 분야의 'B형간염 보균자 면역 치료제(두비엘)' 등 4개, 식품 분야의 '천연 아미노산 고분자 폴리감마글루탐산을 이용한 면역증강 건강기능식품 개발기술(바이오리더스)' 등 2개, 천연물의약-화장품 분야의 '주름살 개선 및 미백 겸용 화장재료 개발(서강대)' 1개, 생명과학 분야의 '레티노산 화합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정상 피부의 복제 노화예방용 약학적 조성물(서울대)' 등 2개, 의료기술 분야는 '조직 특이적 표적 펩타이드 개발 및 이를 이용한 표적지향성 약물전달 및 분자영상 기술(경북대) 등 2개 등이다.

기술평가보고서는 1개월후 진흥원 기술이전센터 홈페이지(http://technomart.khidi.or.kr)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또 이날 진행된 기술파트너링(1:1 상담) 프로그램에서는 20개 미팅룸에서 기술발표자와 투자희망기업간에 기술라이센싱, 공동연구, 투자 등에 관해 270회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진흥원은 파트너링 상담결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기술설명회와 함께 진행된 “바이오기술 글로벌 사업화(GATE·Get Armed To Explore global market) 프로젝트'의 1차 기술성평가에서는 6개 기술이 선정됐다. '유스솔루션(Aqueous Solubilized Ursodeoxycholic Acid)을 기반으로 하는 약물 치료제 개발기술(프라임팜텍)' 등 6개 기술에 대해 앞으로 국제협상기술교육(6월 19~20일)과 사업성평가(7월 15일)가 예정돼 있으며 노바티스벤처펀드의 지속적인 투자실사도 병행될 계획이다.

복지부는 2002년부터 바이오기술 정보의 교류와 우수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진흥원을 통해 '보건산업기술이전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진흥원에서 보건산업의 기술이전을 위해 사업목적에 따라 세부프로그램을 특성화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진흥원은 이번 포럼 외에도 국내 제약기업과 벤처기업의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 및 인베스트먼트 포럼(7월 3~5일 예정)'과 국제 기술거래 촉진을 위한 '바이오 코리아BIO KOREA'(10월 8~10일 예정)'를 통해 보건산업분야 전문기술의 개발동향 파악 및 기술거래 비즈니스의 장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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