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여성유권자연맹 의정활동 평가 결과
시상식 6월19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과 통합민주당 김춘진 의원이 '여성유권자가 뽑은 우수정치인'에 선정됐다．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17대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평가한 결과 안명옥 의원과 김춘진 의원을 포함한 14명의 국회의원이 여성의 권익신장을 위한 법안 발의 등에 앞장서 우수정치인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여성유권자연맹은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한 우수의원으로 매년 뽑힌 의원들을 1차 대상으로 하고, 상임위와 본회의 출석율, 대표발의 및 가결 법안 건수 등을 평가했다．
안 의원은 본회의 출석 상임위·본회의 출석율 각각 B+를 받았으며 대표발의안 건수는 143건으로 가장 많았다． 가결 건수는 14건으로 14명 의원 중 두번째로 많았다．
안 의원은 대한민국 국적이 없는 국외거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도 국가 지원대사에 포함되도록 한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생활안정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여성의 권익을 보호하는 법안을 적극 추진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김 의원은 상임위·본회의 출석율 각각 A+, 대표발의안 36건, 가결안 3건으로 평가됐다． 김 의원은 남녀고용평등법 개정, 여성농업인육성법 개정안 등을 대표발의했다．
이밖에 김기현·김석준·김성조·김양수·김영주·김학송·김희정·박순자·이주호(이상 한나라당) 의원과, 손봉숙·우원식·우제창(이상 통합민주당) 의원 등이 여성유권자가 뽑은 우수정치인상 수상자로 뽑혔다．
시상식은 6월 19일(목) 오후 2시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