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22일 제2회 역학조사관 학술대회
질병관리본부는 22일 오전 9시 20분 서을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전염병 연구와 역학조사에서 분자생물학의 활용'을 주제로 제2회 역학조사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최신지식 습득과 현장경험 공유를 통해 신속한 전염병 역학조사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학술대회에서는 ▲바이러스 질환 연구에서 분자역학의 활용(송기준 교수·고려의대 미생물학) ▲홍역퇴치 단계의 홍역 역학조사에서 분자역학의 활용(김기순 연구관·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바이러스팀) ▲우리나라의 PulseNet 구축(이복권 팀장·질병관리본부 장내세균팀) ▲B군 사슬알균 감염 역학연구에서 분자생물학의 활용 (기모란 교수·을지의대 예방의학) 등이 발표된다．
또 김성순 팀장(질병관리본부 에이즈·종양바이러스팀)·강진한 교수(가톨릭의대 소아과학)·김의종 교수(서울의대 진단검사의학)·임현술 교수(동국의대 예방의학) 등이 참가하는 패널토의에 이어 ▲2007년 홍역유행 분석(이동한 연구관·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팀) 등 8편의 '2007년 주요 역학조사 사례'가 발표된다． 이 가운데 우수발표자 2명을 선정해 제5차 'Global TEPHINET' 학술대회(11월 1~16일·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5월 현재 역학조사관 35명(역학전문교육 이수 공중보건의사)이 질병관리본부 및 각 시·도, 인천공항검역소 등 전국에 배치돼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AI 확산 방지 및 크로이츠펠트-야콥병등 발생 예방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