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종합학술대회 기간 중 춘계학회 열어
대한재활의학회는 2일 의협창립 100주년기념 제32차 종합학술대회 기간 중 '암 재활'을 주제로 춘계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암환자의 통증에 대한 진단 및 치료적 접근은 물론 운동치료의 적응과 효과, 암과 관련된 림프부종, 부신생물증후군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이 발표됐다.
이날 '암 환자에 대한 통합의학적 접근'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 전미선 아주의대 교수(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미국·영국 등 외국에선 의사들이 보완의학을 주도하고 있고, 그 종류도 다양해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편"이라며 다양한 보완의학 요법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국내 보완의학은 인삼 등 몇몇 식품에 의존하거나 잘못된 정보가 유통되고 있어, 한국의 문화와 상황에 맞는 연구들이 활성화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술대회에선 이밖에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가상현실과 보조/재활 로봇·대체보완 의사소통기기 등 최신 재활공학을 이용한 재활치료법이 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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