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병원 협약 진료의뢰·의학정보 공유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성상철)은 21일 시계탑 제 1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립동부병원(원장 김동진)·국립재활원(원장 박병하)·충청북도충주의료원(원장 홍주희)·한마음병원(원장 하충식)·서울선병원(원장 정선욱)과 협력병원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서는 서울대병원에서 성상철 원장·오병희 진료부원장·김종성 소아진료부원장·김창수 행정처장 등을 비롯 5개 병원장이 참석, 진료의뢰 체계와 의학정보 공유를 위해 협조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병원과 5개 병원은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의학정보 교환 ▲임상·기초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지원 ▲각종 학술대회 및 교육 참여 기회 제공 ▲의료정보 시스템 개발 및 구축 지원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모두 128개의 협력병원과 1689개의 협력의료기관과 협력관계를 맺게 됐다．

성상철 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병원 간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발전과 환자편의 향상 및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방의료원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가 중앙의료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