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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Welcome"…발품 판 만큼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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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3.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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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100년…미리보는 2008년 종합학술대회

48개 참여 학회 프로그램

대한내과학회

노인과 질환에 대한 최신지견과 치료법을 소개하는 '노년내과학 심포지엄'이 주목된다. 노인치료의 윤리적 측면에 대한 고찰, 노화에 따른 소화기계의 변화, 노인 천식의 효과적인 관리, 노인 COPD 환자의 특징 및 관리, 노인 암환자의 항암 화학 요법 등이 소개된다. 이 심포지엄은 매년 춘·추계 학술대회 때마다 열리며, 각각 2평점을 받게되는데 총 8평점을 얻으면 내과학회에서 수여하는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개원의를 대상으로 암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연수강좌가 열린다. 암 진단에서 PET의 유용성, 유전자 검사의 현황 및 오남용 문제점 등이 집중 조명된다. 알레르기·류마티스·내시경·흉부CT·심장초음파 등을 주제로 전공의를 위한 연수강좌도 있을 예정이다.

대한가정의학회 

고령사회를 맞아 노인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다. 노인질환 예방과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에 대한 강의(이상현·일산 공단병원)를 들어볼 만하다. 또 노인 전문 의료기관 운영에 뜻이 있는 회원을 위해 노인병원 경영전략도 소개된다. 이밖에 노인질환의 외래진료, 노인의 통증관리 등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학회는 5월 3일 알마아타 선언 30주년 기념 '일차의료 포럼'을 연다. 의협과 의학교육학회·보건복지가족부·시민단체에서 토론자가 나서는 이번 포럼에서는 특히 주치의제도 추진 방안에 대한 강연이 주목된다.

대한소아과학회 

북한 의료의 실상과 남북 의료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황상익 서울의대 교수가 북한 의료의 현 주소를 소개하고, 신영전 한양의대 교수(예방의학)는 영유아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한 남북 의료협력 사업의 현주소를, 황나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공공보건의료팀장은 남북의료 협력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밖에 북한에서 흔히 발병하는 어린이 질환(최 용·서울의대), 남북 어린이 건강의 상호관계(신희영·서울의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대한산업의학회 

태안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의료계의 응급 환경오염 대처 수준을 살피고 제도적 대비 방안을 집중 모색한다. 환경부와 환경단체, 태안 지역 마을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석하며, 이번 기름유출 사고에 대한 국내 의료계의 초동대응 및 외국의 사례, 응급환경오염 사건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제도 도입 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폐금속광산 지역 주민의 건강영향 조사 결과, 환경노출과 어린이 건강영향 조사 결과도 소개된다.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직업성질환에 대한 산업안전보건정책의 대응, 직업성손상의 현황과 특성 등이 조명될 예정이다.

대한대장항문학회 

대장항문과 질환의 다양한 최신 치료법이 소개된다. 복강경대장수술·장루·염증성장질환·대장내시경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학회 산하 분과 연구회 대표들이 소개할 예정이다.

대한법의학회 

사망진단서를 직접 작성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맛볼 수 있다. 참석자 전원이 사례에 따른 사망진단서 작성 연습 시간을 갖고, 사망진단서와 관련된 법적 의무(이윤성·서울의대 법의학교실), 작성 원칙(이숭덕·서울의대 법의학교실) 등에 대한 강연도 들을 수 있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폐암의 진단과 치료법을 주제로 다양한 연제가 발표된다. 폐암의 역학(안광호·고려의대), 폐암의 진단 방법(김영균·가톨릭의대), 조기 폐암 검진(김호중·성균관의대) 등이 소개된다. 비소세포폐암의 치료원칙과 소세포 폐암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

대한군진의학협회 

조종사의 직무 스트레스와 건강영향 연구(김민혁 대위)와 해군내 작업관련성 근골격계 질환 발생에 관한 연구(김정수 대위)가 관심을 모은다. 종합학술대회 기간 동안 열리는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응급후송처리 시간 단축 방안, PACS 환경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해결 방안, 응급실 체류시간 단축을 통한 환자 만족도 증진 요령, 외래환자 대기시간 개선 방법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대한병리학회 

병리과 및 각각 검사실의 질관리 방안이 집중 모색된다. 조직병리검사실·세포병리검사실의 질관리 방법 등이 발표되며 이신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지원본부장의 '의료기관 평가의 경험을 통한 병리학회 평가제도 발전방향'도 관심을 끈다. 임상검사실 인정제도(이현자·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연구원)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대한비뇨기과학회 

우리나라 최초의 비뇨기과 여의사로 유명한 윤하나 이화의대 교수(이대목동병원)가 나와 '여성 전문의의 역할'에 대한 소신과 전망을 들려준다.  비뇨기과학회의 역사와 미래(이종욱·원자력병원), 환자를 중심으로 본 비뇨기 질환의 시대적 변천사(조재흥·경기도립 이천의료원), 비뇨기 내시경의 역사(이무상·연세대 세브란스병원)도 살펴본다.

대한기생충학회 

폴 길슨 박사(호주 의학연구소)가 초청연자로 나와 'Discovering how the short-lived, extracellular stage of the malarial parasite, Plasmodium falcilarum infects its blood cell host'를 주제로 강연한다. 신명헌 연세의대 교수(환경의생물학교실)는 '이질 마메바에 의한 숙주세포 사멸시 NOX2(효소)의 신호 역할'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바이러스학회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구(WHO WPRO)의 다케시 카사이 교수가 초청 연자로 나와 대규모 인플루엔자 창궐에 대비하기 위한 WHO의 노력을 소개한다. 이밖에 인간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한 자궁경부암 세포주 TC-1을 이용한 새로운 항암요법 내성인자의 발굴 및 기전(김태우·고려대 의학대학원), The hepatitis B virus (HBV) preSassociated withof liver diseases of Koreanpatients(김범준·서울의대) 등 이 분야 최근 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대한당뇨병학회 

최근 외국에서 크게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 '인크레틴'을 집중 해부하는 시간을 갖는다. 인크레틴은 위장관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데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현재 인크레틴은 미국에서 주사제와 경구용 두가지 약이 나와 있으며 기존 약제와 병용 치료시 매우 괄목할 만한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사제가 임상시험 단계에 있으며 경구용은 시판허가까지 나온 상태. 특히 주사제는 체중감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의사와 환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한다. 당뇨병 치료제의 새로운 클래스로 각광받고 있는 인크레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대한기관식도과학회 

선천성·후천성 또는 수술후 발생한 누공(fistula)의 진단과 치료법을 소개한다. 신지훈 울산의대 교수가 영상의학 진단 방법을, 하정훈 서울의대 교수(이비인후과)는 선천성 누공, 박귀원 서울의대 교수(소아외과)는 기관식도루(TEF)의 치료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비인후과와 흉부외과 쪽에서 발생하는 누공의 진단과 치료법을 정광윤(고려의대 이비인후과)·조재일(국립암센터 흉부외과) 교수가 각각 발표한다.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 

최근 사이언스지에 발표돼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이원재 이화의대 교수의 연구 내용을 상세히 접할 수 있다. 장내세균과 숙주와의 상호작용을 초파리 연구를 통해 규명한 논문이다.  또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이현식 박사가 개구리 세포를 이용한 암세포의 유착과 이동에 대한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대한성형외과학회 

화상과 창상 치료법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의 장영철·이종욱·최재구 교수, 한승규(고려의대)·손대구(계명의대)·홍준표(울산의대) 교수 등 화상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들이 화상·창상의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발표할 예정이다. 임상을 위주로 다뤄 개원의와 전공의도 많은 공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산부인과학회 

최근 수년간 크게 각광받으며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복강경수술은 출혈과 통증이 없는 장점이 있는 반면, 수술의 정교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인간의 손목처럼 움직이는 로봇 수술 장비의 출현은 수술의 자유도를 높이고자 하는 연구 노력의 산물. 이번 학술대회에는 김영대 연세의대 교수가 첨단 로봇수술을 이용한 산부인과 암 수술과정을 동영상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과제(신종철·가톨릭의대), 산부인과 분야 건강보험 현주소(이근영·한림의대) 등 정책적 주제도 다룬다.

대한소아마취과학회 

'수술장 밖에서의 소아마취 관리(길혜금 교수·연세의대)' 주제의 특강을 마련했다. 또한 '소아마취에 있어서 마취기계의 문제점'에 대해 실패사례를 중심으로 승익상 한양의대 교수가 소개하며 △소아에서의 자가수혈(김희수 교수·서울의대) △소아환자의 마취회로(안태훈 교수·조선의대) 등의 연제도 준비되어 있다.

대한소아심장학회 

태아 기형의 산전 진단(태아 초음파)에 대한 주제발표와 산전 진단과 부모 카운셀링에 대한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신현호 한국의료법학회장(변호사)이 산전 진단과 처치에 관한 의료법을 고찰하고 문제점 및 개선점을 제시한다. 원혜성 울산의대 교수(산부인과)가 '심장기형아의 산전 진단 및 산부인과적 접근'과 '기형아 출산에 따른 협진체제 구축'을 주제로 연제발표에 나선다. 박인숙 울산의대 교수(소아심장과)는 '심장기형아 부모에 대한 카운셀링'에 대해 소개한다.

대한소화기학회 

윤용범 서울의대 교수가 췌담도와 관련한 연제를 발표하며, 민영일 건국의대 교수와 이영석 가톨릭의대 교수가 각각 위장관 및 간에 대한 최신지견을 소개한다. 손승국 연세의대 교수는 위장관 분야에 대해, 김응국 가톨릭의대 교수는 간담췌 분야와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체열학회 

적외선을 이용한 영상으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적외선 체열상'의 활용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적외선을 이용한 탐지는 이전에 군사목적으로 주로 사용됐으나 최근 의학적인 적용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대한체열의학회와 대한체열진단학회가 통합해 새로 출범한 대한체열학회는 신경외과 전문의를 주축으로 공학자와 무기산업 관계자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한천식 및 알레르기학회 

성인과 소아 천식 치료가이드라인에 대해 장윤석 교수(서울의대 내과)와 박용민 교수(건국의대 소아과)가 연제 발표에 나선다. 김성완 교수(경희의대 이비인후과)는 '알레르기비염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김범준 교수(중앙의대 피부과)는 '아토피피부염의 치료와 피부관리'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대한암학회 

복강경 로봇수술의 대가인 김선한 고려의대 교수(외과)가 '암 치료분야에서 외과 수술의 발전'을 주제로 연제발표에 나선다. 또한 △암질환에서 세포 치료 및  유전자 치료연구의 현황과 전망(강진형·가톨릭의대 내과) △새로운 표적 치료제의 발전상(라선영·연세의대 내과) △방사선치료의 과거·현재 그리고 미래(지의규·서울의대 방사선종양학과) 등의 연제도 준비돼 있다.

대한약리학회 

회원들의 관심이 많은 분야인 △DDR1: a receptor tyrosine kinase(김상현·경북의대) △Rho-kinase Inhibition as a Therapeutic Approach in Stroke(신화경·부산의대) △G12 Signaling Pathways for Nrf2 Regulation(김상건·서울대 약대) 등 6개의 연제를 준비했다.

대한심장혈관영상의학회 

관동맥 MDCT의 기술적 측면을 검사기법과 안정성 중심으로 용환석 고려의대 교수가 소개한다. 또한 △MDCT 관동맥조영술을 이용한 관동맥 경화반 발견과 협착 평가(최연현·성균관의대) △MDCT를 이용한 관동맥 질환 스크리닝(전은주·서울의대) 등 총 6개의 연제가 발표된다.

대한예방의학회 

'지역사회 보건지표의 생산과 활용'을 주제로 보건지표 생산과 국가의 역할 및 지역사회 보건지표의 개발과 표준화에 대해 고찰한다.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이 '국가 보건지표의 생산체계와 발전방향'에 대해, 최보율 한양의대 교수가 '질병이환 및 의료이용지표의 표준화전략'을 다룬다. 패널토의에는 전진호 인제의대 교수와 이석구 충남의대 교수를 비롯해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와 일선 보건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외상학회 

'외상전문의 신설을 위한 역할과 과제' 주제 심포지엄과 전공의·간호사·응급구조사를 위한 연수강좌를 마련했다.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 팀장이 '외상체계에서의 외상 전문의 제도의 필요성'를, 김성훈 대한의학회 수련교육이사가 '외상전문의 제도 도입을 위한 절차와 과제'를 발표한다.

대한응급의학회 

이중의 서울의대 교수가 '일반인에 의한 제세동 프로그램 시행의 가능성과 문제점'을 주제로 연제 발표에 나선다. 또한 △심정지 환자 안전과 치료와 관련한 언론의 역할(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심정지 환자 안전과 치료를 위한 시민단체의 역할과 미래(조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공동대표) 등 언론과 시민단체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대한의료정보학회 

'U-Health' 등 세 가지 주제의 심포지엄에서 급변하는 의료정보 현황을 소개한다. 'MS·IBM 등 주요 U-Health 기업의 비전 및 방향'에 대한 기조연설이 준비돼 있으며, e-포스터 프리젠테이션과 시상식이 이어진다.

대한의사학회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의사 출신 독립운동가의 삶과 업적에 대해 박윤형 순천향의대 교수가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박형우 연세의대 교수가 의학교와 대한의원에서 사용한 교과서에 대해 소개하며, 서홍관 국립암센터 교수가 당뇨를 바라보는 현대의학과 동양의학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한다.

대한의학유전학회 

'선천성 기형'과 관련한 심포지엄을 준비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선천성 기형의 원인(전종관·서울의대 산부인과) △선천성 기형의 발달 생리학(이동환·순천향의대 소아청소년과) △선천성 기형의 산전 선별 검사(황도영·함춘클리닉) 등의 연제가 발표된다. 또한 △선천성 기형의 임상적 접근(이진성·연세의대 임상유전학과) △선천성 기형의 유전자 진단(유한욱·울산의대 소아과) △임신 중 선천성 기형의 자궁내내 치료(한석주·연세의대 소아외과) 등이 소개된다.

대한이식학회 

김성주 성균관의대 교수가 췌도이식에 관련된 법적절차 및 문제점에 대해 한국·미국·유럽의 현황을 비교·분석한다. 심포지엄에는 유난히 알찬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특히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강남성모병원·서울삼성병원·서울아산병원·아주대병원 등 유수 대학병원 관계자들이 'Current indication criteria and adjuvant therapies in HCC'에 대해 경험사례를 발표한다.

대한재활의학회 

암재활·노인재활·재활공학 등 3가지 주제를 다룬다. 특히 노인재활의 경우 기존 암환자에 대한 치료 중심에서 재활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전미선 아주의대 교수의 '암환자에 대한 통합의학적 접근'과 변증남 카이스트 교수의 '보조·재활 로봇의 현황과 쟁점'도 관심을 끈다.

대한중환자의학회 

'우리나라 중환자실의 현황과 미래' 주제의 패널토의를 마련했다. 고윤석 울산의대 교수가 현황과 문제점을, 신증수 연세의대 교수가 중환자의학 세부전문의 도입에 대해 소개하며, 고신옥 연세의대 교수가 중환자실 보험급여 개선 문제를 짚어본다. '쇼크'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도 선보인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유전자 검사와 생명윤리법' '감염과 약제내성에 관한 고찰(Overview)' '건강검진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 등 3가지 심포지엄과 '임상진료를 위한 혈액학적 검사와 판독' 주제의 워크숍이 마련돼 있다. 차영주 중앙의대 교수가 '건강검진기관의 질 개선을 위한 기술지원체계'를 소개하며,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가 '국가 건강검진제도 개선방향과 건강검진 기본법'에 대해 발표한다.

대한척추외과학회 

척추수술 중에 위험성을 예방할 수 있도록 네비게이션을 이용하는 수술을 소개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끈다. 나사못을 박을 때 감으로 신경이나 혈관을 피하는 대신 항법장치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아직 개발단계에 있지만 곧 실용화될 전망이다. 추간판 탈출증 등 현재 많이 시행하고 있는 술기에 대한 서머리와 최신경향도 만나볼 수 있다.

대한해부학회 

'한국인 얼굴의 비대칭성에 대한 형태계측학적 연구'(고기석·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한국인 위턱굴과 턱뼈관의 국소해부학적 특징'(백두진·한양의대) 등의 연제로 참석자들을 맞이한다. 한승호 가톨릭의대 교수가 한국의 법의인류학을 주제로 연제발표에 나선다.

대한혈관외과학회 

당뇨족과 복부 대동맥류를 주제로 한 두 가지 세션을 마련했다. 피츠버그 의대에 있는 조재성 박사가 '흉부 및 복부 대동맥류 환자에서 스탠트 삽입술' '당뇨병 환자에서 혈관 재건수술 vs 혈관내 시술' 등을 발표한다. 이도연 연세의대 교수가 복부 대동맥류 환자에서 스탠트 삽입술과 관련한 세브란스병원의 경험을 소개한다.

대한분자영상의학회 

캘리포니아 의대(UCSD) 로버트 호프만 박사 등 두 명의 해외연자를 초빙하는 특강을 마련했다. 'Preclinical and Clinical cancer imaging' 'Reporter gene imaging' 'Nanotechnologies and Radiochemistry' 등의 일반연제도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의학·지역보건학회 

학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한다. 아시아농촌의학회 명예회장인 김명호 연세대 교수를 비롯해 박윤재 연세의대 교수(의사학과)·김기순 조선의대 교수(예방의학교실)·최진수 전남의대 교수(예방의학교실)·배상수 한림의대 교수(사회의학교실)·조유향 초당대 교수(간호학과) 등이 함께 한다.

한국역학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진 춘계학술대회와 춘계연수교육으로 회원들을 맞는다. 'Whole Genome Association의 최신지견과 역학적 의미'를 주제로 하는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노스웨스턴 의대의 도널드 로이드 존스 교수가 미국의 임상역학에 대해 발표하며, 지정토의에는 이원진 고려의대 교수(예방의학교실)·조남한 아주의대 교수(예방의학교실)·박만석 질병관리본부 유전체역학팀장·박태성 서울대 교수(통계학과) 등이 참석한다.

한국유방암학회 

유방질환의 일차 진료와 학회 중점사업 등 두가지 주제의 심포지엄이 마련돼 있다. 연제로 △병적 유두분비물에서 유관촬영술의 의의(이미경·이경외과의원) △유방전문외과클리닉에서 진단한 유방암 환자의 임상적 분석 (차경호·맘마외과의원) △국내 다기관 유방암 임상시험의 현황(이재복·고려의대) 등이 소개된다.

한국의학교육학회 

의학교육의 과거·현재·미래를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하고, 한 세기 전 서양의학을 들여온 한국·일본·중국의 의학교육 대표들이 각국의 시스템에 대해 고찰한다. 특히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전공의 수련제도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 위해 '졸업후 임상교육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주제로 한 패널토의를 마련해 전공의제도(졸업후 의학교육)와 일차진료의 양성제도에 대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어본다.

대한미생물학회 

'감염과 면역'을 주제로 최신 지견이 발표될 예정이다. △Current research on Burkholderia pathogens(김희남·고려의대) △Sublingual vaccination with influenza virus protects mice against lethal viral infection(권미나·국제백신연구소) △The pre-clinical assessment of BCG vaccine-induced protection using different M. tuberculosis challenge strains(전보영·연세의대) 등이 발표된다.

대한생리학회 

생리학의 최신지견과 트렌드를 살펴본다. 연제로 △Endothelial Ca2+signaling: a dynamic interaction between ion channels, Na+-Ca2+ exchanger and Na+-K+ pump (서석효·이화의대 생리학교실) △ROS- and RNS-sensor TRP channels(야스오 모리·교토대) △Caloric intake and vascular function: The SIRT1 connection (카이코아드 이라니·피츠버그대병원) 등도 발표된다.

한국항공우주의학회 

연구과제 결과 발표와 자유연제 발표, 여행의학 세미나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서병성 성균관의대 교수가 'AME 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국내에서 발생되고 있는 식중독과 기내에서 발생된 응급환자 진료의 최신지견 등도 소개된다.

이 밖에 MRC협의회와 한국정보사회진흥원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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