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노동단체들이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후보자와 박미석 사회정책수석의 교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단체는 두 사람은 인사 청문회에서 논문 표절·자질부족 논란으로 인해 고위공직자로서 자격이 없음이 드러났으나 한나라당은 오히려 이들에게 별 문제를 발견하지 못해 더 이상의 인사교체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교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 후보자와 박 수석은 그간 밝혀진 논란으로 인해 국민들의 신뢰를 잃었으며, 사회복지·보건·가족정책을 책임질 보건복지가족부장관직과 사회정책수석직을 수행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건강연대·민주노총·보건의료단체연합·지역복지단체네트워크·참여연대·한국노총·한국여성단체연합 등 50여개 보건의료·복지·여성·노동·시민사회단체는 5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후보자 및 박미석 사회정책수석의 교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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