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특별공연 눈길

대구광역시 동구의사회(회장 이신하)는 22일 오후 7시 호텔 제이스에서 대구시의사회 이 창 회장과 대의원회 최영욱 부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70여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8차 정기총회를 열고 차상위계층 돕기 후원사업을 지속적으로 개최키로 의견을 모았다．

신풍제약의 신제품 소개에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 이신하 회장은 구의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명순(동구보건소) 씨에게 감사패를, 구성모·김성웅 회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감사보고에서 박사운 감사는 "행정기관과 긴밀히 유대관계를 맺고, 세 차례의 반모임과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범의료계 의료법 개악저지 전국궐기대회에 많은 회원이 참가할 수 있었던 것은 집행부에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한 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사랑의 쌀 전달을 비롯한 봉사활동을 통해 의료인의 위상 제고에도 기여했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2007년도 일반회계 및 후원금회계 결산보고를 심의한 뒤, 지난해와 동일하게 편성한 올해 사업계획과 4020만원의 예산안을 승인했다.

의안토의에서는 ▲건강검진기관 지정 규제 완화 ▲건강검진기관 환자 유치행위 근절 ▲회원 징계권 강화 등 3가지 시의사회 건의안을 채택했으며, 기타 토의사항에서는 차상위계층 돕기 후원사업을 지속키로 의견을 모았다．

총회에 이어 열린 특별공연에서는 회원이 직접 기타와 하모니카 연주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