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긴급 회의 열어 논의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23일 오후 5시 의협 사석홀에서 긴급 회의를 열고 의협 정기감사를 즉각 실시할 것을 감사단에 촉구했다.
이날 운영위는 감사 선출과정에 대한 논란으로 지연되고 있는 정기감사를 하루 속히 시행할 것을 권고하면서 이와 관련해 의뢰한 법무법인 의견서와 의장 회신, 집행부 의견을 참조할 것을 요청키로 했다고 홍춘식 운영위 대변인은 밝혔다.
또한 대한의학회 등의 법인화와 관련해 문제점이 있는지 여부를 집행부에 질의하기로 했다. 직전 집행부에서 발생한 손실재산 환수에 대해선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해달라고 다시 한번 촉구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6일 의협 임시총회에 서울시의사회 교체대의원들이 참석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박광수 서울시의사회 의장이 의료전문지 C와의 인터뷰에서 "별 문제 없으며, 감사를 받은 후 해당 감사를 윤리위원회에 제소할 것"이라고 표명한 것에 대해 공식매체에 사과문을 게재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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