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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학 올림픽 열린다

한국 의학 올림픽 열린다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8.02.2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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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창립 10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5월 2일 개막
100년 전 의료에서부터 첨단 의료까지 한세기 조명

한국 의학의 100년 역사를 총결산하는 '의학 올림픽'이 5월 첫째주 코엑스에서 열린다.

대한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대회장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조직위원장 김건상 대한의학회장)는 오는 5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한국의료 100년, 국민건강 100세'를 주제로 제32차 종합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2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최종상 공동조직위원장, 채종일(수석)·임태환·신양식 사무총장, 박경아 홍보분과위원장을 비롯해 박선화·이원택·한희철·이찬휘 홍보분과위원 등 종합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임원진과 의협에서 임동권 총무이사·김주경 공보이사 등이 참석,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종합학술대회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채종일 수석 사무총장은 ▲Keynote Lecture & Open Forum ▲Plenary Lecture & Satellite Symposium ▲개원의 연수강좌 ▲의협 의과학상 ▲결혼이민자가정 의료지원사업 ▲100년사 전시 및 심포지엄 ▲예비의사 100인, 교양의학퀴즈열전 ▲원격로봇 복강경 수술 시연 ▲생체의학사진전 ▲의료산업전 등 조직위원회에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는 24개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국민과 의사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의협의 100년 역사를 회고하고, 이를 통해 미래의료의 모습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여러 학술단체와 의료계 단체가 단순히 연합해 학술대회를 여는 것에서 벗어나 학제간의 대화와 협력을 이끌어 내는 말 그대로 종합학술대회의 성격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박경아 홍보분과위원장은 "이번 의협 창립 10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한국인의 건강 수준을 100세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의사와 국민이 함께 한국 의료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대화하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보다 많은 국민과 의사가 함께 참여해 한국 의료의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47개 학회 참여 100년 역사상 최대 학술제전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총47개 학회가 참가 신청서를 제출, 한국 의료 100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학술제전이 될 전망이다.

기초의학 분야에서 대한기생충학회·대한미생물학회·대한법의학회·대한바이러스학회·대한병리학회·대한생리학회·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대한약리학회·대한예방의학회·대한의사학회·대한해부학회 등 11개 학회가 일찌감치 참가를 신청했다. 임상의학의 기본 토대인 이들 기초의학계는 이번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침체의 위기에서 벗어나 의과학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한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임상의학 분야에서는 대한가정의학회·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대한기관식도과학회·대한내과학회·대한당뇨병학회·대한대장항문학회·대한비뇨기과학회·대한소아마취과학회·대한산부인과학회·대한산업의학회·대한성형외과학회·대한소아과학회·대한소아심장학회·대한소화기학회·대한신경외과학회·대한암학회·대한알레르기학회·대한이식학회·대한영상의학회·대한외상학회·대한응급의학회·대한의료정보학회·대한의학유전학회·대한진단검사의학회·대한중환자의학회·대한재활의학회·대한척추외과학회·대한혈관외과학회·분자영상의학회·한국농촌의학지역보건학회·한국역학회·한국유방암학회·항공우주의학회 등 33개 학회가 참가키로 했다. 이와 함께 대한 대한군진의학회·(사)대한심폐소생협회·한국의학교육학회 등 3개 유관단체도 종합학술제전의 의미에 무게를 싣고 있다.

47개 학회가 참가 신청서를 낸 것은 2005년 31차 대회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며, 역대 최대 참여율로 기록될 전망이다.

 

■ 새정부 출범 겨냥 '보건의료산업 선진화 방안' 난상토론

이번 종합학술대회의 개막 테이프를 끊는 'Keynote Lecture & Open Forum'(기조강연 및 토론)의 주제는 '보건의료 발전 전략-보건의료산업 선진화 방안'.

의협 창립 100주년과 새 정부 출범이 함께 맞물리는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기조강연 및 토론에서는 신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초청, 과거 정부의 의료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새 정부가 추구하는 의료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 방향을 제시하는 첫 무대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 의료산업을 위해 뛰고 있는 각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난상토론을 벌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 의사회원과 전문가를 위한 임상강좌

의사 회원과 국내외 전문가를 위한 임상강좌인 'Plenary Lecture'에서는 ▲뇌신경 질환의 극복 ▲인간게놈과 맞춤의학 ▲암의 예방과 백신 등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린다.

'뇌신경 질환의 극복'으로는 서유헌 서울대 신경과학연구소장과 Nanobiotechnology 연구로 인지도가 높은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Dr. Galen D. Stucky가 기조강연에 나선다.

'인간게놈과 맞춤의학'에서는 일본 동경대학의 Dr. Yusuke Nakamura를 기조강연자로 초청하여 일본 바이오뱅크 및 일본 내 맞춤의학을 위한 연구 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개인의 모든 유전자 정보를 분석하여 판매하고 있는 Knome(놈)의 공동설립자이기도 한 미국 하버드대학의 Dr. George M. Church도 강단에 오른다. 선진국의 인간게놈과 맞춤의학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암의 예방과 백신' 주제 임상강좌에서는 세계적인 바이러스 연구의 대가인 Harald Zur Hausen 박사를 초청, 암 예방을 위해 현재 개발된 백신과 툴로 제시되고 있는 자궁경부암의 조기검진·백신 등에 관해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뇌신경 질환의 극복 ▲인간게놈과 맞춤의학 ▲암의 예방과 백신 등을 비롯한 전문가 임상강좌와는 별도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보다 쉽게 뇌신경 질환이나 맞춤의학·암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특별기획전시와 함께 일반인을 위한 강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별기획전시에는 미래의학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나노테크놀로지'를 추가, 4개 분야의 강연과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유전체의학관'에서는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전자상담 코너가 개설된다. '뇌과학관'에는 조용진 한서대 얼굴학연구소장이 제작한 고인돌에서 발굴한 인간의 뇌부터 현재 인간의 뇌 모형이 전시된다.

 

■ 개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수강좌

'개원의 연수강좌'는 개원의들의 참여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조직위원회가 대한개원의협의회에 자문을 구해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 고령화 사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노인의학 ▲노인의 관절질환 ▲노인의 신경질환 ▲노인장기요양보험 등을 비롯 '의료분쟁(사고)의 실제사례와 대비책'(왕상한 의협 법제이사) 등 개원가에서 실제 도움이 될만한 주제가 선정됐다. 베스트셀러인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에 이어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으로 장안의 화제를 모은 박경철 의협 정책이사가 '시골의사의 재테크 강의'를 열어 의사들의 재테크 방법의 핵심을 들려주기로 했다. '개원의 연수강좌'는 지역 개원의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일요일인 4일 열린다.

'선후배가 함께하는 Rock Fesrival'은 열심히 개원의 연수강좌에 참여한 의사들이 부담없이 한 숨을 돌릴 수 있는 시간. 선 후배 의사들이 한 공간에 모여 박수치며 록 음악에 취해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아닐 수 없다.

개원의 연수강좌에 앞서 3일(토) 오전 9∼12시까지 열리는 '암관련 보완대체요법평가 심포지엄'은 암의 예방과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보완대체요법에 대한 근거기반의 평가와 효과를 검증하는 시간.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보완대체요법의 수렁에 빠져 있는 환자들의 시시콜콜한 문의에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면서 "쓸데 없는 잡약은 드리지 마시라"고 권고해야 하는 의사들이라면 꼭 들러봐야 하는 심포지엄이 아닐 수 없다. 동이 나기 전에 심포지엄 자료 만이라도 챙겨야 할 이유가 있다. 지난 31차 대회에 이어 지속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보완대체요법 평가사업은 의협 보완요법평가위원회의 연구주제가 국립암센터 암정복추진기획단 연구개발과제로 선정, 연구비를 받기도 했다.

 

■ 국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사상 제시

2000년 의약분업과 의권쟁취 투쟁 과정에서 실추되기 시작한 의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이 이번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제시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의사와  환자간의 이질감과 사회학적 문제를 진단하고, 각계 대표자들간의 토론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사상'을 주제로 'Keynote Lecture & Open Forum'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조강연은 송호근 서울대 교수(사회학)가 맡으며, 의료계 원로·의협 상임진·개원의·일반 국민·언론인 등이 지정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의학교육의 현 주소를 돌아보고 새로운 의학교육 방법을 제시하게 될 '한국의학교육의 과거, 현재, 미래'에 관한 기조강연과 토론회도 열린다. 의학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공급자와 수요자가 함께 모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것이 조직위원회의 포석이다.

의사이면서 운동·수집·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마니아급 취미와 특기를 갖고 있는 '백인백색'의 주인공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잡을 수 있다. <의협신문> 지면을 통해 소개돼 전국구 스타로 부상한 '백인백색'의 주인공들과 공통관심사에 대해 대화해 보고 싶다면 망설이지말고 COEX를 들르면 된다.

 

■ 응급처치 안내서 무료 증정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그동안 의협이 이익단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중추적인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국민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회에서 소외받는 결혼이민자가정에 대한 의료지원사업이 그것. 조직위원회는 가장 기본적인 예방접종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인식부족과 기회가 마련되지 않아 접종을 받지 못한 결혼이민자가정의 외국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B형간염백신 무료예방접종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종합학술대회에 맞춰 최종 3차 접종을 마무리하게 된다. 무료예방접종사업에는 전국에서 100여명의 개원의사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으며, ㈜녹십자와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에서 1만 도즈의 백신을 후원했다.

결혼이민자가정에 대한 B형간염백신 접종 2차사업은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이관,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지원을 받아 5월부터 새로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종합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응급상황시 가정에서 손쉽게 대처하고 활용할 수 있는 가정상비 응급상황지침서 <이럴 땐 이렇게 하세요>가 무료로 배포된다. 의협 차원에서 공인된 응급처치 지침서를 제작, 국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응급상황이 닥쳤을 때 정확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응급처치 안내서가 제작됐다. 조직위원회는 전국 가정마다 한 권씩 비치해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희망을 내비쳤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무엇보다 '의협창립 100주년의 해'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의료계 100년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다가올 100년의 미래를 조망하는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의학교육 100년 ▲의학연구 100년 ▲질병변천 100년 ▲의학학술지 100년이라는 4가지 주제로 최초의 의학교과서나 강의노트 등 회원들에게는 과거를 회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험동물 위령탑, 북한잡지 등을 전시하여 일반인들에게는 의학 역사에 대한 이해와 함께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 의과대학 입시 박람회

의대 진학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에 대해 알고 싶은 학부모와 중고생들은 국내 주요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의 입시현황을 한 자리에 살펴볼 수 있는 '의과대학 박람회'가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전국 28개 의과대학 관계자들이 박람회에 참여, 치열한 홍보와 입시상담을 해 줄 예정이다. 의대를 지망하는 학생들이나 학생자녀를 둔 학부모들이라면 의학전문대학원 제도 도입 이후 획기적으로 달라진 입시제도에 관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푸짐한 경품 의대생 '유혹'

미래의 의사인 의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의대학생 골든벨-예비의사 100인, 교양의학 퀴즈열전'은 푸짐한 경품이 걸려 있어 발길을 잡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현장에서 해외여행권을 비롯 노트북·캠코더 등 생각 이상의 푸짐한 경품이 주인을 기다린다. 100명이 참여하는 의대생 골든벨은 전국 41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포함)을 대표하는 41명의 퀴즈전사들과 종합학술대회 현장을 열심히 누비고 있는 의대생들 가운데 나머지를 선발, 자웅을 겨루게 한다. 의대의 명예가 걸려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각 의대를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의 부담감도 백배.

조직위원회는 외국 영문 저널에 논문을 발표한 공부하는 의대생들을 위해 따로 시상식을 열어 격려키로 했다.

 

■ 미리 가보는 미래 의료 환경

지난 31차 학술대회에서 첫 선을 보이면서 각종 언론에 관심의 대상이 된 사이버학술 프로그램은 세계적 의학기술을 선도하는 한국 의학기술을 한자리에 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미래 외과수술의 방향이라 할 수 있는 '원격로봇 복강경 수술 시연'은 국내 장비를 통해 로봇수술을 처음 시연하는 자리로 한국의료의 세계적 수준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격로봇 복강경 수술은 국립암센터와 COEX 행사장을 초고속 연구망(KOREN)을 활용, 원격로봇을 이용해 실험동물의 담낭을 절개하게 된다. 이날 회의는 HD급 모니터를 이용, 원격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 생체의학사진전 공모

지난 대회의 '인체의학사진전'에서 명칭을 '생체의학사진전'으로 변경한 조직위원회는 의학연구나 환자 진료를 하면서 발견한 인체 및 동물의 사진을 보내달라고 했다. 조직위원회는 2월 말부터 홈페이지(http://kma32.kma.org)를 통해 생체의학사진전에 출품할 작품을 공모키로 했다.

 

■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이번 종합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한국의학 발전에 공헌한 새로운 제품 및 기술을 개발한 회원을 대상으로 '대한의사협회 의과학상'을 선정, 시상하게 된다. 이 상은 2005년 제31차 종합학술대회 당시 처음으로 제정됐다. 지난해 9월부터 전 회원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심사 중이며, 이달 말 최종 수상자(대상 1인, 우수상 4인)를 선정키로 했다.

신기술 발명 및 발전에 기여한 회원에게 시상하는 '대한의사협회 의과학상'은 '도입'이 아닌 '새로이 개발'된 관점에서 한정했다고 조직위원회는 밝혔다. 의학발전에 지대한 공로를 했더라도 국외에서 기술을 도입해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한 것은 수상에서 제외했다.

 

의료인과 국민이 함께 하는 '3일간의 축제'를 뒷바라지 하고 있는 김건상 조직위원장(대한의학회장)은 "이번 학술제전을 통해 1세기 동안 의협의 역사와 미래의 발전상을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사회원, 더 나아가 의료계의 이미지 쇄신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신춘대담 2월 21일자 6면 참조>.

문의(조직위원회 사무국 ☎02-794-2474 내선 420∼424) 홈페이지(www.kma32.km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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