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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에 담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이야기展

렌즈에 담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이야기展

  • 편만섭 기자 pyunms@kma.org
  • 승인 2008.02.2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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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女Rheu)사랑 캠페인 일환, 27일∼3월 4일
류마티스학회·펭귄회 주최로 사진 작가 조선희 씨 참여

대한류마티스학회와 류마티스 관절염 환우회인 한국펭귄회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한국여성단체연합·한국애보트와 한국에자이가 후원하는 사진 작품전이 열린다.

사진전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우들과 국내 주요 여성 인사들의 이야기를 담아 27일부터 3월 4일까지 1주일간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촬영은 대표적인 인물사진 작가인 조선희씨가 담당했다.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과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지원의 필요성을 알려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의 아픔과 희망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된 이번 사진전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70∼80%가 여성이라는 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UN이 정한 '세계여성의 날'(3월8일)을 전후로 개최된다.

사진 작가를 비롯한 모든 참가자들이 여성으로 구성됐다.

안명옥·나경원·전여옥 의원 등 여성 국회의원 3명과 성균관의대 고은미 교수· 한림의대 김현아 교수·한양의대 이혜순 교수 등 류마티스 내과 전문의 등 3명· 뮤지컬배우 이태원·최근 화제를 모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제작한 영화제작자 심재명· 영화배우 문소리·행복디자이너 최윤희 등 정계와 의료계 및 문화계를 대표하는 10명의 인사와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여성 환우 10명이 촬영에 참여했다.

조선희 작가는 고통· 희망· 행복6 신뢰 등 10개 주제로 여성 인사와 환우들의 다양한 이미지를 새롭게 재해석하여 카메라에 담았다.

질환의 특성 상 외적으로 크게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심한 통증으로 고통 받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의 아픔을 예술적 시각화 했다는 점에서 외적인 변형을 강조하는 기존 환자대상 사진전과 차별화 된다.

또 아픔 속에서도 삶에 대한 희망· 감사· 열정을 잃지 않는 모습과 여성이라는 공감대 안에서 환우들과 인사들이 나누는 교류가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11시에 토포하우스에서 열리는 전시회 오프닝 행사에는 사진전을 위해 참여한 여성국회의원· 문화계 인사·류마티스 전문의 및 환우를 비롯해 전 영부인 이희호 여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토포하우스 전시에 이어 3월 8일부터 14일까지 시청광장에서 야외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번 사진전은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인식증진과 사회적 지원 확대를 위한 여류사랑(女Rheu사랑) 캠페인의 하나로 개최된다. 여류사랑 캠페인과 관련해 자세한 정보는 캠페인 웹사이트 (www.womeninra.or.kr)에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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