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환자 맞춤치료 제공
센터장에 김형규 교수…이성재 교수 전문진료
고려대 안암병원이 14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통합의학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치료에 들어갔다.
통합의학에 정통한 김형규 교수(신장내과)가 센터장을 맡고, 이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이성재 교수가 전문적인 진료를 하게 됨으로써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안암병원 통합의학센터에서는 식이 영양치료와 명상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 증세와 개인에 맞추어 다양한 치료방법을 통해 환자의 질병을 치료할 예정이다.
특히 각 분야 최고의 의료진을 바탕으로 스트레스·비만·소아 청소년 행동교정 뿐만 아니라 뇌와 척추환자 및 암환자 등 각 질병 및 증상에 따른 맞춤치료를 제공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의학센터는 "태극권·요가 등 심리적 치료뿐만 아니라 의학과 접목된 통합치료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보완치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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