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식약청 '의약품 불법판매' 중점 단속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올해 의약품 불법판매와 한의원에 설치된 무허가 의료기기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지방식약청은 수입상가에서 밀반입된 의약품등의 불법판매행위를 근절하고, 의약품도매상 허가를 받지 않고 의약품을 불법판매하는 행위를 중점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의원에 설치된 무허가 의료기기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부산지방식약청은 자율점검 우수업소와 최근 4년간 부적합사례가 없는 업소는 정기감시 대상에서 면제하고, 새로 도입되는 의약품등에 대한 제조업소별 자율품질검검제를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지방식약청은 14일 오후 2시 부산·울산·경남소재 의약품등 제조·수입업소를 대상으로 의약품등 제조·수입 전반에 대한 업무설명회를 열어 이같은 중점 추진계획을 밝히기로 했다.
부산식약청은 "이번 설명회는 의약품등제조(수입)업소의 제도권내 업소는 보호하고 비제도권내의 불법의약품를 근절하기 위한 것"이라며 "제조업소는 자율적으로 품질점검등을 철저히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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