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공항 연결 '상세토 메디컬 벨트' 구축
이상호 이사장 "아시아 의료허브 자리매김하겠다" 밝혀
김포공항 우리들병원이 서울 우리들병원으로 새롭게 확장 개원했다.
서울 우리들병원은 이번 확장 개원을 통해 서울 청담·대전·부산·부산 동래 등 총 5개 병원의 본원으로 새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서울 우리들병원(우리들의료재단 이사장 이상호)은 18일 김철수 대한병원협회장을 비롯 박상근 대한신경외과학회장·서창옥 대한방사선종양학회 이사장·중국 천사력(Tasly)그룹 Yan Kai 부총재·일본 쇼와대학병원 Hiraizumi 척추센터장 등 국내외에서 5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확장 개원식을 열었다.
서울 우리들병원은 4세대 사이버나이프를 갖춘 세계 3번째 척추암 클리닉을 비롯 조기 암검진 PET-CT와 64채널 조기 심·뇌혈관 검진 CT를 갖춘 건강검진 클리닉, 컴퓨터 네비게이션 관절 클리닉, 최소침습 척추디스크 클리닉 등을 갖추고 있다.
이상호 우리들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날 상하이(Shanghai)-서울(Seoul)-도쿄(Tokyo)를 잇는 메디컬 벨트인 '상세토(Shang-Se-To)' 비전을 선포하고 아시아의 의료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이상호 이사장은 "기존 척추디스크 외 척추암·관절로 진료 분야를 더 확대했다"며 "디스크에서 암 치료에 이르기까지 당일치료가 가능한 만큼 국제공항이라는 지리적 장점을 바탕으로 아시아 일일의료권이 가능해 지도록 상세토 메디컬 벨트를 현실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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