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가톨릭 국제임상연구심포지엄'
'IRB와 다기관 임상시험'주제로
아시아 지역 임상시험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임상연구지원센터는 18일 오전 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공동 임상심사위원회(IRB)와 다기관 임상시험'을 주제로 '제1회 가톨릭 국제임상연구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심포지엄은 국내에서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처음 도입한 '공동 임상심사위원회'에 대해 정부기관과 대학·외국 임상심사위원회의 의견을 들어 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로,여러 기관이 참여하는 임상시험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한다.
심포지엄 제1 세션인 '공동 IRB'에서는 가톨릭대 조용현·김영균 교수의 진행으로 대만 JIRB의 벤자민 쿠오· 호주 NSW Health의 앤슬리 마틀류· 서울대 한서경 교수·충남대 신희영 교수·가톨릭대 김영인 교수·식약청 최승진 사무관 등이 공동 IRB 심의의 현황과 계획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제2 세션 '아시아태평양지역 임상시험의 현재와 미래'에서는 가톨릭대 한진희·김경수 교수의 진행으로 홍콩 홍콩대 조안 칼스버그 교수·일본 교토대의 겐지 우에시마 교수· 울산대 강윤구 교수· 서울대 장인진 교수 등이 각각 발표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올해부터 성모병원·강남성모병원·의정부성모병원 등을 비롯한 8개 부속병원이 '공동 임상심사위원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김경수 임상연구지원센터 소장은 "공동 IRB 심의에 대한 여러나라의 실태와 우리나라의 공동 IRB 규정·아시아 지역 임상시험의 현황 등을 주제로 각국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