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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총선 의사 10명 예비후보 등록

18대 총선 의사 10명 예비후보 등록

  • 이석영 기자 lsy@kma.org
  • 승인 2008.01.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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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신상진 등 현 의원 3명 포함
한의사 2명, 치과 3명, 약사 5명

오는 4월 9일 실시되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자 명단에 의사 9명이 이름을 올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1일 부터 접수받은 예비후보자 중 1월 1일 현재 의사는 총 9명이며 한의사 2명, 치과의사 3명, 약사 5명 등이 각각 등록했다.

의사 예비후보자로는 현재 17대 국회의원으로 활동중인 신상진 의원(한)이 경기 성남중원에, 안홍준 의원(한)이 경남 마산을, 정의화 의원(한)이 부산 중·동에 각각 등록했다. 인천지역에서 출마를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진 안명옥 의원은 아직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않은 상태다.

의사 출신 현직 국회의원들 외에 ▲김철수 병원협회장(한)이 서울 관악을에 출사표를 던졌으며 ▲부산 진갑 - 정 근 서면메디컬센터정근안과의원장(한·부산시의사회 부회장·48) ▲부산 사하을 - 장구락 의료법인 양경의료재단 이사장(한·47·정형외과) ▲광주 남구 - 정재훈 동아병원장(대·50·정형외과) ▲광주 북갑 - 오형근 오형근성형외과의원장(민·46)이 각각 등록했다.

또 ▲경기 군포 - 박승오 박비뇨기과의원장(한·65) ▲경남 양산 - 조문환 조문환비뇨기과의원장(한·48)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한의사는 대전 동구에 최창우(한·44·대전한의사협회장), 경남 양산에 원호영(한·43)씨가, 치과의사는 신동근(대·인천 서·강화을/47)씨와 손창원(한·충남 당진/45), 그리고 17대 국회의원인 김춘진 의원(대)이 전북 고창·부안에서 출마한다.

약사로는 현 국회의원인 김선미 의원이 참주인연합으로 당적을 바꿔 지역구인 경기 안성에 출마할 예정이며 대통합민주신당 비례대표로 17대 국회에 들어온 문 희 의원과 장복심 의원도 각각 서울 금천구와 전북 순천에 등록했다.

이밖에 이철희(한·부산진갑·57), 박무용(대·경남 창원을·52·전 경남도약사회장) 등도 약사들이다. 이밖에 양승숙 전 간호사관학교장(충남 논산-계룡-금산·57)은 간호사로는 유일하게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도 대부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태홍 보건복지위원장(광주 북을)을 비롯해 강기정 신당 간사(광주 북갑), 김충환 한나라당 간사(서울 강동갑)가 일찌감치 예비후보자로 등록했으며, 노웅래(서울 마포갑)·백원우(경기 시흥갑)·양승조(충남 천안갑)·이기우(수원 권선)·장경수(경기 안산 상록갑)·장복심(전북 순천/이상 대통합민주신당), 전재희(경기 광명을)·정형근(부산 북-강서갑/이상 한나라당) 의원이 각각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도 제주 서귀포시에서 재선을 노린다.

보건의료인 후보 외에는 차흥봉 전 보건복지부장관(한·경북 군위·의성·청송), 송재성 전 보건복지부차관(한·충북 보은-옥천-영동), 김용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무·경남 밀양), 장갑호 대구보건대 교수(민·대구 북을) 등이 눈길을 끈다.

18대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정확한 윤곽은 각 당의 공천작업 속도에 따라 빠르면 2월초 경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식 후보 등록은 3월 25~26일까지다.

※한=한나라당, 대=대통합민주신당), 노=민주노동당), 민=민주당, 국=국민중심당, 창=창조한국당, 참=참주인연합, 무=무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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