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사회 불우이웃 성금 전달
서울 노원구의사회가 지역사회 불우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노원구의사회는 12월 27일 노블레스호텔에서 송년의 밤을 열고 이노근 노원구청장에게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노원구의사회는 이날 행사에 할머니와 손자가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조손가정 아이들과 홀로 사는 노인들을 초청, 식대를 함께하고 성금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경만호 전 서울시의사회장·이노근 노원구청장·양종렬 노원경찰서장을 비롯한 내빈들은 노원구의사회 권오주 고문을 비롯한 회원들과 '사랑의 열매'를 서로 달아주며 나눔의 의미를 새겼다.
우봉식 회장은 "보건의료서비스가 선진화 돼야 진정한 선진국"이라며 "일방적인 강압과 획일적인 의료제도는 선진화를 저해하므로 반드시 지양돼야 한다"고 지적한 뒤 "일선 의사 회원들이 정부의 의료정책과 의사회 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기자랑에서는 김재면 부회장(김재면내과의원)이 '즐거운 편지' 시낭송을, 오현수 명예회장(오소아청소년과의원)이 가곡 '기다리는 마음'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 부회장은 이날 행운권 추첨에서 1등에 당첨돼 아이팟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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