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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권 만료 정보 내달 1일 공개

특허권 만료 정보 내달 1일 공개

  • 이현식 기자 hslee03@kma.org
  • 승인 2007.12.2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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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 특허청 정책과제 연구결과

최근 선진 글로벌 기업들이 원천기술 특허의 독점적 효력 유지를 위해 특허분쟁을 제기하며 특허권을 연장시키고 있는 가운데 특허권 만료예정인 물질에 대한 정보가 곧 공개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특허청 정책과제인 '2008~2009년 특허권 만료예정 물질특허정보 분석' 연구결과를 내달 1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09년까지 만료예정인 물질특허를 대상으로 기본정보와 용도 특허를 비롯해 구조식·물질명·개발사·상품명·허가일·국내외 시장규모 및 자료보호 기간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총 133건을 분석한 결과 의약품분야 물질특허가 46.6%(62건)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플라스틱분야 15.8%(21건), 생명공학분야 9.0%(12건), 농약분야 9.0%(12건), 기타 산업분야(26건) 등의 순이었다.

진흥원 특허지원팀 관계자는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미 FDA 오렌지 북 등을 통해 성분명을 확인한 19건의 의약품분야 물질특허에 대해 제품정보 등 상세한 종합정보분석결과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용흥 진흥원장은 "이번 자료를 통해 산업체의 R&D 효율을 높이고 제약산업의 경우 개량신약이나 제네릭의약품에 대한 불필요한 특허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보고서 연구결과는 진흥원 홈페이지(www. khidi.or.kr) 의 '보건산업 특허정보' 운영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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