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감염 발생국가 확대 따라 당부
질병관리본부는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발생국가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해외 여행을 떠나는국민들에게 감염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이 파키스탄과 미얀마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그 지역을 여행하는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검역을 강화키로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민들에게 해외여행 중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수칙 준수 및 귀국 후 고열증상이 나타날 경우 검역소 또는 인근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파키스탄 보건당국은 페샤와르 지역에서 H5N1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의심환자 8명이 발생했다고 세계보건기구에 보고했다.
미얀마 정부도 최근 처음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H5N1형) 1명이 확인되됐는데, 환자는 회복됐지만 정밀역학조사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전국 검역소에서는 인체감염 발생국가에서 출발해서 입국하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철저히 발열감시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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