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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S제약 북한 간다

KMS제약 북한 간다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7.12.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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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첫 개성공단 진출
내년 10월 공장 완공...연간 5570만 달러 생산 규모

KMS제약이 제약업계 최초로 개성공단에 진출한다.

KMS제약은 내년 3월 전문·일반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 연간 5570만 달러 어치를 생산할 수 있는 제조공장 신축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약업계에서 개성공단에 진출한 것은 KMS제약이 처음이다.

KMS제약은 약 1500만 달러를 투자, 내년 10월까지 개성공단 내 1단계 7-3BL 지역 8990㎡ 부지에 제조시설과 부대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KMS제약은 북한 의대 및 약대 졸업자 50여명을 비롯해 174명을 채용, 신약개발·개량신약·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을 집중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이진권 KMS제약 영업본부장은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제품들은 국내는 물론 향후 중국·베트남 등으로 수출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제품과 저렴한 원가 구조, 양질의 인력 등을 고려할 때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충북 제천 바이오밸리 내 cGMP 공장신축과 함께 개성공단 진출을 계기로 국내외를 아우르는 국제적인 제약회사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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