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렬 이사장 "학회 회원 대상 실시해 내년 발표"
국내 환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미용성형수술 부위와 유형 등에 대한 통계가 내년 봄께 나올 전망이다.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는 조만간 1100여명의 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최근 주로 시술하는 수술과 관련해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양정렬 이사장(조선의대 교수)은 1일 "이번 미용성형 선호 설문조사를 통해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술과 환자 연령별 수술 통계 등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조사 결과는 내년 3월 29일로 예정된 춘계학술대회를 전후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6월부터 학회 차원의 응급구난체계를 수립해 긴급한 환자가 발생한 경우 신속히 이송·소생시키는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분당서울대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미용성형외과 추계심포지엄에서는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성형'을 주제로 기초이론부터 라이브 서저리를 통한 실전 술기까지 폭넓은 강의가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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