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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명처방 반대·OTC 약국외 판매 촉구

성분명처방 반대·OTC 약국외 판매 촉구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7.12.0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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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협·공보의협 성명···"국민권강권 훼손 말라"
"국민건강 볼모 특정집단 이익 대변" 맹비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가 3일 공동으로 성분명처방 실시 반대와 일반의약품 슈퍼 판매를  대선 후보들에게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전협과 대공협은 "오천만 국민들의 건강권이 달려있는 의료정책이 선심성 발언으로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 올바른 의료정책을 수립하는 것은 5년간의 대통령 임기가 아닌 100년의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권에 대한 문제라는 것을 대선 후보들은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성분명처방은 국민을 실험대상으로 삼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국민 건강을 볼모로 특정 직역의 표를 얻겠다는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라며 성분명처방에 대한 강한 반대의사를 밝혔다.

일반의약품 슈퍼 판매에 대해서도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약에 대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를 하루빨리 제도화시킬 것"을 주장했다.

"후보들의 공약은 선거에서만 평가받는 것이 아니라 역사로부터 엄중한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며 "성분명처방 반대와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 도입을 관철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이 제도들에 반대하는 세력에 대해서도 당당하게 맞서 싸울 것"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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