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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연구원→독성과학원으로 '개편'

독성연구원→독성과학원으로 '개편'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7.10.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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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안전성 높이기 위한 독성전문 국가기관 역할
독성·위해 연구·안전 관리 분야 정책 지원 도맡아

'국립독성연구원'이 15일 '국립독성과학원'으로 확대 개편됐다.

국립독성과학원은 식품·의약품 등 인체의 안전과 관련된 독성·위해 연구와 안전 관리 분야의 정책 지원 역할을 수행하는 독성전문 국가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조직 개편을 계기로 연구부서의 역할과 기능이 확대되며, 연구원 전체를 총괄·조정하는 기능을 강화하고, 추진사업의 효율성 및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지원팀이 신설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향후 국립독성과학원 중장기 발전 방안을 수립하고, 미래 지향적인 연구기획 업무와 연구성과의 관리·평가·홍보 등 연구기획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전관리 정책 수립 지원 ▲국산 신약개발을 위한 기술지원 ▲미래 잠재적 인체유해물질 관리방안 연구 등 안전관리 정책지원을 위한 씽크-탱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직제 개편에 따라 '독성연구부'는 범부처 차원의 인체 유해물질에 대한 독성평가 및 비임상시험의 기술지원을 담당하여, 신약 개발을 위한 국내 비임상시험 분야의 국제적인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약리연구부'는 임상·비임상시험의 안전성 예측 향상을 위한 오믹스 등 첨단기술 응용연구에 집중, 미래 안전관리 기반기술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위해평가연구부'는 독성물질의 안전관리를 위한 위해평가 기반 구축 및 인체 부작용 원인 규명 연구를 통해 인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 정책의 과학적 기반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실험동물자원팀'은 식약청의 실험동물 공급 뿐만 아니라,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위해 사용되는 국가 실험동물의 품질 향상 및 유용성을 확보하기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연구기획·관리 및 행정지원 업무 중 행정부문은 이번에 신설한 '연구지원팀'이 담당하며, '연구기획팀'은 연구기획, 성과관리 및 홍보를 전담함으로써 국가 R & D의 효율적 지원과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내분비계 장애물질 연구를 맡고 있는 독성연구부의 '내분비장애물질팀'은 '내분비장애평가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위해평가연구부로 이동하며, 생명공학 제품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기술 지원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생명공학지원팀'은 '약리연구부'로 이동한다.

'일반약리팀'은 '안전성약리팀'으로, '분자약리팀'은 '분자생물팀'으로, '식의약품위해성팀'은 '위해관리기술연구팀'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식약청은 약사법 개정으로 일반약리시험이 안전성약리시험으로 대체되는 추세를 반영, '안전성약리팀'이 안전성약리시험법 개발 및 확립을 담당하도록 했으며, '분자생물팀'은 독성유전체 및 약물유전체 연구를 총괄, 안전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업무를 맡도록 했다. '위해관리기술연구팀'은 독성물질의 위해평가 결과를 정부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위해관리에 연계시키기 위한 기반기술 확보 및 위해평가정보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담당하도록 했다.  

식약청은 이번 조직개편은 2006년도 독성연구원의 업무 분석 및 발전방안에 대한 용역연구와 올해 상반기 팀장 워크숍 및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했다고 밝혔다.

<개편 전 조직도> 3부 3팀(총 17개팀)

구 분

정 원

비고

고위공무원

4

 

연구관

45

팀장16

연구사

62

 

행정직

5

팀장1

기능직

16

 

합계

132

 


 

<개편 후 조직도 > 3부 3팀(총 18개팀)

구 분

정 원

비고

고위공무원

4

 

연구관

46

팀장17

연구사

64

 

행정직

7

팀장1

기능직

16

 

합계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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